덕풍1동 주민들의 숙원인 덕풍1동 주민센터와 덕풍근린공원 제2공영주차장이 준공돼 덕풍동 구도심의 생활환경이 크게 개선됐다.

27일 하남시에 따르면 27일 덕풍1동 주민센터 앞 주차장에서 이교범 시장, 오수봉 시의회의장, 시․도의원을 비롯 사회단체장, 시공사 및 감리사 대표, 시민 등 2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합동준공식을 성황리에 마쳤다.

덕풍1동 주민센터는 연면적 2333㎡로 지하1층∼지상3층 규모로, 시비 51억 2000만원 투입해 건설됐다. 특히 지상2∼3층엔 최신 시설로 다양한 주민자치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꾸몄다.

또 덕풍근린공원 제2공영주차장는 4500㎡의 부지에 연면적 7804㎡로 지하1층∼지상3층 규모로 총 199대의 주차면을 확보했고, 사업비는 95억원이 들어갔다. 주차장 상부에는 게이트볼 1면과 배드민턴장 2면 및 각종 운동기구와 주민편의시설도 갖췄다.

이교범 하남시장은 “주민센터와 공영주차장이 준공됨에 따라 민원서비스와 주차난에 따른 불편이 많은 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공영주차장과 한솔아파트를 잇는 왕복2차선 도로도 조만간 개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준공식에 이어 마사강변도시 내(망월동 577의 1)로 자리를 옮겨 풍산동 주민과 함께 (가칭)망월동 주민센터 기공식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