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이현재의원(경기 하남 사진)은 하남 고골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고골초등학교 다목적체육관 건립을 위해 교육부 특별교부금 10억 9천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 교부금은 올해 4억3천6백만원, ’2016년 1월 6억5천400만원으로 나눠 배정될 예정이다.

하남시 춘궁동 일원의 유일한 학교인 고골초등학교는 다목적체육관이 없어 기상악화시 학생들의 체육교육 활동 제약은 물론, 방과 후 교과활동 및 교내 행사를 위한 학교 공간이 부족으로 민원이 많이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학부모들을 비롯, 지역주민 400여명이 건의문을 제출하는 등 노력을 기울여 왔지만, 학교자체 운영비 및 교육지원청 재원으로는 예산이 부족하여 체육관 건립 사업을 추진할 수가 없었다.

고골초등학교 다목적체육관 건립은 오랫동안 논의됐던 지역 숙원사업이고 학교와 지역주민들의 간곡한 요청이 여러 차례 있었던 바, 이현재의원은 황우여 교육부총리에게 긴급성을 재차 설명하고 조속 지원을 요청함에 따라 이번 고골초 특별교부금 교부가 이례적으로 속전속결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의원의 협조 요청으로 지난 20일 교육부에 특교 신청이 접수된지 9일만에 교부 통지가 이루어진 것이다.
 
이현재의원은 “고골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체육관 건립으로 날씨와 관계없이 학생들이 마음껏 뛰놀고 학습할 수 있게 되는 등 교육환경 개선은 물론 고골 지역주민들이 다목적 행사장으로 활용할 수 있어 더욱 뜻깊은 예산이다”라며 “하남 교육발전은 물론 하남시 구석구석 모든 시민이 행복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이 의원은 그동안 하남지역 교육환경 개선과 관련, 지난해 하남고 체육관 신축 예산 지난 2013억 9,000만원, 지난해 신장고 체육관 건립 예산 17억 9,000만원, 동부중 급식소 현대화 사업 예산 10억 8,000만원 .8억원, ’1올해 하남초 급식실 및 다목적체육관 23억원 등 총 76억원의 교육시설 개선 예산을 확보하는 성과를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