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미사강변도시 A4블록에 공급하는 10년 공공임대리츠아파트 일반청약 당첨 커트라인이 나왔다.

LH에 따르면 미사강변도시 A4블록에 짓는 10년 공공임대주택리츠 아파트 1순위에서 치열한 경쟁률을 기록하며 일반 공급 청약결과를 마무리 지었다고 16일 밝혔다.

평형별로도 극심한 편차를 보였다. 실제로 하남지역 거주자가 청약할 수 있는 74㎡A형의 경우 당첨 커트라인(청약저축 불입액)이 670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경기도 거주자가 당첨되려면 청약저축 납입액이 1082만원, 타 지역은 1,070만원 이었다.

또 무주택 기간 3년에다 청약 저축 납입횟수도 ▲하남시 67회 ▲경기도 117회 ▲기타지역 107회였다.

84㎡A형은 ▲하남시 721만원 ▲경기도 1,230원 ▲기타지역 1269만원이었으며 84㎡B형은 ▲하남시 559만원 △경기도 1,040만원 ▲기타지역 1,040만원으로 집계됐다.

당해 지역인 하남시의 당첨 커트라인이 경기도와 서울 등 기타지역보다 눈에 띄게 낮았으며 84㎡형이 54~74㎡ 보다 상대적으로 높았다.

미사강변도시 A4블록 공공임대주택리츠 아파트는 총 세대수 966세대의 대단지로 전 세대가 최근 실수요자에게 인기가 높은 중소형으로 전용면적 59㎡ 296가구와 74㎡ 296가구, 84㎡ 404가구로 구성되었으며, 입주 후 10년 동안 보증금과 임대료만 지불하고 거주하다 10년 후 분양전환 받을 수 있는 주택이다.

전 평형의 청약접수가 1순위에서 모두 마감된 A4블록 10년 공공임대주택리츠 아파트는 평균 9.9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이며 전 평형의 청약접수가 1순위에서 모두 마감된 바 있다.

임대조건은 59㎡가 보증금 5,590만원에 월 임대료 47만원, 74㎡ 8,400만원에 67만원, 84㎡는 보증금 1억 원에 월 74만원 수준으로 책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