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부터 올 연말까지 하남 미사강변신도시에 오피스텔 5951실이 신규 공급된다.

6일 지역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이달 중순 336실 규모의 르보아리버오피스텔을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 대우·현대·효성건설 등 6개 시공사에서 5951실의 오피스텔이 분양될 예정이다.

10월 중순 분양예정인 미사역 르보아 리버는 336실 모두 원룸으로 전용면적 기준 20㎡(280실), 25㎡(56실) 2개 타입으로 구성됐다. 1~3층은 상가, 4~17층 오피스텔로 구성됐다. 미사역 5번출구와 도보 1분거리에 있는데다 한강조망이 가능하다.

효성도 이달 중순  1420실 규모의‘효성해링턴타워 The First’를 분양한다. 이어 더랜드가 시행하고 대우건설이 시공예정인 ‘미사더랜드 리버뷰’ 815실이 공급되며 현대건설은 힐스테이트 에코 650실, 현대산업개발은 미사강변 원희캐슬(아이파크) 570실 등이 10월말이나 11월부터 신규 분양이 이뤄질 예정이다.

미사강변도시는 546만3천㎡에 수용인구 10만 명에 육박하는 신도 시급 사업지구로 위례신도시와 더불어 수도권 동남부 핵심 주거벨트 중 하나로 손꼽히는 지역이다.

또 지하철 하남선 복선전철 개통과 인근에 경춘 고속도로가 있어 교외로 가기 쉬운 데다 강일·상일 IC가 있어 외곽순환도로와 중부고속도로 등을 이용하기가 용이한데다 내년 6월 초대형 복합쇼핑몰인 신세계 ‘하남유니온스퀘어’가 내년 9월 완공을 앞두고 있어 주거 인프라 또한 풍부하게 갖춰질 예정이다.

인근 부동산 중개업소 관계자는 "배후에 고정적인 세대가 있는 아파트 단지 상가는 투기과열지구 지정에 따른 1년간 분양권 전매금지 규정과 상관없이 명의 변경이 가능해 일단 분양을 받으면  언제든지 차액을 남기고 되팔 수 있어 인기를 누리고 있는 것 같다"며“미사강변도시의 경구 서울과 가까운 거리에 있는데다 지하철 5호선 하남유니온스케어 등 개발호재로 오피스텔로서 실주거와 투자 모두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