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공급 662세대 모집에 7,306이 청약, 11.4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인기를 끌었던 미사강변도시 공공분양아파트 A8블록의 공공분양아파트의 일반분양 당첨 하한선이 청약저축 납입액 기준 평균 650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사강변도시 A8블록 공공분양아파트 조감도>

특히 662세대를 모집하는 하남과 경기도를 제외한 타 지역 일반 공급의 경우 무주택 5년 이상, 평균 청약저축 납입회수 107회, 1,073만 원 이상이어야 당첨될 수 있었던 것으로 집계됐다.

1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진행했던 미사강변도시 A8블록 공공분양아파트 74㎡형 확장형의 당첨 커트라인은 ▲하남시 6,10만원 ▲경기도 1,120만원 ▲수도권 등 타 지역 1,140만 원 선으로 조사됐다.

또 무주택 기간 5년에다 청약 저축 납입횟수도 ▲하남시 61회 ▲경기도 112회 ▲기타지역 114회였다.

84㎡ 비확장형은 ▲하남시 760만원 ▲경기도 998원 ▲기타지역 1,000만원이었으며 84㎡ 확장형은 ▲하남시 640만원 △경기도 1,230만원 ▲기타지역 1,232만원이었다.

당해 지역인 하남시의 당첨 커트라인이 경기도와 서울 등 기타지역보다 눈에 띄게 낮았으며 비확장형보다 확장형의 당첨 하한선이 2배가량 높았다.

전용면적 51~84㎡로 구성된 미사강변도시 A8블록 공공분양아파트는 지난달 26일 진행된 일반 공급 1순위 청약 경쟁률이 평균 11대 1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59㎡ 확장형으로 92가구 모집에 1,894명이 청약, 25.9대 1을 기록했다. 이날 LH는 일반 공급 1순위 청약자들이 대거 몰리자 5시간을 연장해 접수를 받았다.

한편 A8블록은 올림픽 도로와 경춘 고속도로 입구를 자동차로 2분 거리에 인접해 있는 단지로 한강 조망을 할 수 있다. 입주는 2016년 12월로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