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군 시의회 부의장(58·새누리) 오는 7월 13일부터 시작되는 하남시의회 행정사무감사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 특위위원장으로 선출된 윤 부의장은 맡아 지역경제가 날로 침체되고 있는 상황에서 농촌동 도시가스 지원내역, 하남도시공사 기부금 예산 및 집행현황, 발효퇴비, 유기질비료 보급현황, 친환경 인증 농가지원 내역 등 주민지원 정책에 대한 전반을 다시 한 번 점검할 계획이며, 지난 시기에 잘못 진행되었던 문제에 대해서는 확실히 책임을 물을 예정이다.

이에 따라 윤 부의장은 시로부터 자료를 받아 사전 분석하고, 주요 현장에 대해선 사전 답사를 준비하는 등 의욕적인 감사준비로 부산한 모습이다.

특히 농촌동 도시가스 지원내역, 지역 농가를 위한 발효퇴비, 유기질비료 보급, 농촌동 도시가스 지원내역 등에 대해서는 더욱 철저한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 부의장이 의욕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준비하는 것은 행정의 잘못된 부분을 적발ㆍ시정 요구함으로써 행정이 효율적으로 수행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라는 것.

윤 부의장은 “잘못 추진된 정책이 어떤 문제까지 발생시킬 수 있는지에 대해 고민하고 경각심을 일깨우는 계기로 삼고자 한다”며 “하남시가 책임 있는 자세로 행정사무감사에 임해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하남시의회 행정사무감사는 지난 7일 감사자료 검토를 시작으로 오는 20일까지 실시되며 보건위생과, 시립도서관, 덕풍2동을 끝으로 마무리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