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창우동 일대 매매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선과 유니온파크 등 호재로 실거주겸 투자수요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www.serve.co.kr)에 따르면 창우동은 검담산 자락에 위치한 지역으로 한강과 미사리조정경기장이 인근에 위치해 있다. 하남대로를 이용해 강동구로 바로 진입이 가능하고 서울외곽순환고

속도로, 통영대전중부고속도로 등을 이용해 인근 지역으로 이동이 수월한 편이다.

현재 하남시 일대로 들어서는 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선 공사가 한창 진행 중으로 오는 2018년에 상일동~풍산지구가 1단계로 우선 개통되고, 2020년에 창우동까지 모두 7.7km 구간에 5개 정거장이 마련된다. 또 쇼핑,외

식,영화,문화공연,엔터테인먼트,레저 등을 한곳에서 즐길 수 있는 교외형 쇼핑몰인 유니온스퀘어도 2016년 완공 예정으로 개발 기대감에 실수요는 물론 투자수요 문의도 꾸준하다.

전세물건 부족으로 매매로 전환되는 수요가 많은 편이고, 소형 면적으로 이뤄진 부영의 경우 월세 수요가 많아 투자목적으로 매입하려는 수요자 문의가 많다.

창우동 내 위치한 한 부동산중개업소 관계자는 “주거여건은 좋지만 대중교통 여건이 다소 부족했는데 5호선 연장과 강일지구까지 이어지는 9호선 연장 등 호재로 매매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편이다”며 “거래 자체는 많지 않지만 실수요를 비롯해 투자수요 문의가 종종 있어 매매가가 상승하고 있다”고 상황을 전했다.

창우동 꿈동산신안 공급면적 107㎡(전용면적 84㎡) 매매가가 3억4,000만~3억7,000만 원이고 부영 공급면적 66㎡(전용면적 49㎡) 매매가가 2억4,000만~2억6,000만 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