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교통 혼잡 구역을 통과하는 황산교차로~생태공원 구간 도로가 확장된다.

1일 하남시에 따르면 지난해 4월 광역교통개선대책 변경(3차)됨에 따라 천호대로 확장 등에 대한 인허가 문제가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확장되는 도로는 하남시 황산교차로와 서울 생태공원을 잇는 3.74km의 양방향 4차선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시행하는 황산교차로~생태공원 구간 도로 확장공사는 2,38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오는 2016년 3월 착공해 2018년 12월 준공될 예정이다.

이 도로가 개통되면 기존 도로를 이용할 때보다 차량 운행시간이 10분에서 5분으로 단축된다.

또 서울에서 미사강변도시, 팔당대교 방향으로 이동하는 차량들이 88도로를 거치지 않아도 돼 만성적인 교통 혼잡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하남시 관계자는“이번 구간과 연결돼 황산교차로~생태공원으로 이어지는 지하차도 신설공사도 오는 2018년 12월까지 완공해 시민의 서울권 접근을 개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