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일자리센터(이하 센터)가 구인업체와 구직자의 편의제공을 위해 무료전화를 개통했다.

7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일자리센터의 구인·구직 상담 건수는 3만2106건으로 이 중 전화를 통한 상당 건수는 2만2578건으로 센터로의 접근성을 향상시키고 취업률을 더욱 높이기 위해 무료전화를 개통했다.

무료통화 전화번호는 전화번호의 끝 번호 ‘49’는 ‘사람을 구해요’, ‘19’는 ‘일을 구해요’라는 의미를 담아 업체는 '080-790-0049', 구직자는 '080-790-0019'로 정했다.

한편 센터는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구직등록을 할 수 있게 8개동 주민센터에 직업상담사를 파견, 등록을 받고 있다. 센터에 처음 구직등록을 할 경우 방문접수를 원칙으로 하며, 구직기간 연장은 전화로도 가능하다.

구직등록이 가능한 8개동 주민센터는 신장2동·덕풍1동·덕풍2동·덕풍3동·미사2동·감북동·춘궁동·초이동 주민센터다. 또한 시청 일자리센터에서도 등록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