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7대 하남시의회(의장 김승용)는 원 구성 이후 두번째 실시되는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의원들의 열의가 뜨겁다.

특히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하남시의회 출범이후 7대 의회에 입성한 의원들의 역량과 능력을 엿볼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5일 하남시의회에 따르면 오는 7월 6일부터 11일까지 실시되는 행정 전반에 대한 감사에 대비해 체계적이고 심도있는 감사를 위해 하남시에 대해 자료를 요구했다.

제7대 하남시의회가 시작돼 두번째로 맞이하는 행정사무감사를 대비해 의원간 정보 공유로 관심 분야를 선정해 불필요한 자료 준비와 시간을 절약해 심도있는 감사와 대책마련에 주력하고 사전에 발언시간을 조정해 특정 의원에게 집중되지 않도록 한다는 것.

이에 따라 일부의원들의 움직임도 범상치 않다. 행정사무감사 이전부터 집행부에 자료요구를 시작으로 자체적으로 자료 수집을 하는 등 의회사무과에만 의지 하지 않고 동분서주하는 모습이 이곳 저곳에서 눈에 띄고 있다.

행정사무감사를 준비하고 있는 A의원의 경우 하남시 행정행위와 관련 언론사 보도내용 자료 수집에서부터 현장조사까지 준비를 하고 있다.

김승용 의장은“제7대 하남시의회가 구성되어 두번째로 시작되는 행정사무감사인 만큼 위원간 중복 자료 준비에 따른 시간 낭비를 최소화 하고 역할 분담과 자료 공유를 통해 하남시의 전체적인 큰 틀에서 정책적인 감사와 대안 제시에 주력하자”고 밝혔다.

한편, 하남시의회는 오는 7월 6일 기획예산담당관실을 시작으로 11일 덕풍2동을 끝으로 201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마무리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