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2회 하남시의회(의장 김승용) 임시회가 폐회했다.

하남시의회에 따르면 지난 17일부터 24일까지 8일간 진행된 제 242회 임시회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추경안 중 세입예산 3910억9817만원은 집행부 원안대로 확정됐으며, 세출예산은 무상급식비 예산 2억5000만 원 등 총 3건 3억2161만 원을 삭감, 예비비로 계상했다.

시의회는 또 북한인권의 개선을 위한 대북인권법 제정을 국회와 정부에 촉구하는 '대북 인권법 제정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시의회는 '대북 인권법 제정촉구 건의안'을 국회 외교통일위원장과 외교부장관, 통일부장관 앞으로 각각 발송했다.

이와 함께 오수봉 의원이 대표 발의한 '하남시 사회적 경제 육성지원에 관한 조례' 등 2건의 조례안과 지역현안2지구 주차장용지 활용사업계획 동의안 등도 심의·의결했다. 

 ‘전국사회적경제지방의원협의회’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오수봉 의원은 “사회적경제는 사람이 중심”이라며 “지역경제를 살리고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지역경제의 새로운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남시 사회적 경제 육성지원에 관한 조례' 안에는  △사회적 경제 육성위원회 설치 및 기능에 관한 사항 △사회적경제육성지원계획 수립·시행 △사회적경제기업의 발굴과 육성, 경영·재정·시설비 지원에 관한 내용 등이 담겨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