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경서 새누리당 지방자치안전위원회 위원(53, 정치학박사)은 10일 오전 11시 국회의원회관 제2간담회실에서 개최되는 ‘지방세·재정 현안간담회’에 참석해, 지방재정의 건전성 강화에 관해 심도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간담회는 정부 및 국회예산정책처로부터 지방세·재정 쟁점 및 현안보고를 받고 지방세·재정 현안 및 쟁점을 보고받고, 이에 대한 의견개진과 정책 수립을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 김현기 행정자치부 지방재정정책관이 ‘지방세·재정 현안보고’를, 지방자치발전위원회 서철환 행정체제개편국장이 ‘지방자치발전종합계획’을, 김경원 지역발전위원회 지역생활국장이 ‘지역발전정책’을, 김경수 국회예산정책처 분석관이 ‘중앙-지방간 재정관계의 현황 및 문제점’에 대해 각각 보고 했다.

새누리당은 지방자치단체 관련 당 활동 기본방향 수립, 지방자치단체 여론 수렴 및 관련 정책개발 등을 위해 지난 11월 지방자치안전위원회를 발족한 바 있다. 또한 지방자치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를 위해 소위원회를 구성했으며, 소위는 지방자치·행정, 지방의회, 지방세·재정 등 3개로 이루어져 있다.

구경서 위원은 열악한 지방재정 확충과 건전한 지방자치단체운영의 방안 마련을 위해 지방세·재정 소위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방세·재정 소위는 이종배 위원장을 비롯 기초단체장 및 지방의원, 지방 관련 연구기관 연구원, 교수 등 총14명의 전문가로 구성되어 있다.

이와 관련, 구경서 위원은 “각종 복지사업들이 지방으로 이전되면서 지방자치단체들의 재정자립도는 갈수록 낮아지고 있다”면서 “지방의 자주재원 확충을 위한 정책개발에 적극 나서 지방살림살이가 나아지도록 노력하겠다” 밝혔다.

한편, 구경서 지방자치안전위원회 위원은 정치학박사 출신의 정책전문가로 새누리당 부대변인도 함께 맡는 등 새누리당 내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