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이현재 의원(경기 하남, 사진)은 하남 신장시장이 중소기업청이 지원하는 '골목형 시장'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새누리당 중소기업·소상공인특위 부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현재 의원은 지난 1월 29일 유니온스퀘어 입점에 따른 피해 대책 마련을 위한 ‘제4차 소상공인 간담회’와 2월 15일 신장시장에서 개최된 새누리당 '중소기업 소상공인 특위' ‘현장애로 간담회’에서 약속한 것으로, 중소기업청 심의조정위원회를 거쳐 신장시장이 ‘골목형 시장’으로 1일 최종 확정 발표된 것이다.

도심과 주택가 등에 위치한 소규모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하는 ‘골목형 시장’에 선정되게 되면, 해당 시장은 대형마트 등 현대적인 쇼핑센터가 제공하지 못하는 차별적인 문화콘텐츠를 제공하는 사회적 공간으로 탈바꿈 할 수 있도록 1년간 최대 6억원을 지원받게 되며, 이를 재원으로 전문가들이 투입되어 1시장 1특색의 특화상품 개발 등을 추진할 수 있게 된다.

이현재의원은 “중소기업청장 등에게 하남 전통시장의 ‘골목형 시장’ 선정을 지속적으로 요구하여 성과를 얻게 됐다”고 밝히면서, “그동안 하남 전통시장에 아케이드, 주차장 등 시설을 지원했던 것에 더해, 이번 ‘골목형 시장 선정’으로 고객들을 유인할 수 있는 신장시장만의 고유한 컨텐츠를 만들어감으로써 대형마트 등과 경쟁이 어려운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