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사강변도시에 5,759가구의 임대주택이 공급될 전망이다

17일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에 따르면 올 6월 미사강변도시 A13블럭에 1,590가구의 국민임대주택을 시작으로 오는 2017년까지 총 5,759가구의 국민·공공임대·장기전세 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LH공사에서는 6월경 A13 블럭에 국민임대 1,590가구의 분양이 예정돼 있다.

오는 12월 입주가 예정돼 있는 A13 블럭은 대규모 단지로 공정률은 85%로 골조 등은 모두 마무리돼 현재 내부공사를 시공하고 있는 상태다.

무주택세대주 또는 세대원에게 돌아가는 A13블럭은 도시근로자 평균소득 70% 이하 계층은 국민임대를 노려볼만하다.

또 A17블럭 국민임대 2,180가구(2016년 7월), A26블럭 장기전세 588가구(2016년 9월), A29블럭 공공임대 1,401가구(2017년 8월)의 공급이 예정돼 있다.

이중 우선 분양 전환을 하는 5·10년 공공임대(A29블럭 1401가구)는 2017년 8월 공급예정으로 무주택 세대구성원인 중산층이 입주를 노려볼 만하다

신혼부부, 3자녀 이상 가구 등은 특별공급 대상으로 표준건축비 등을 기준으로 임대료를 제한해 더욱 유리하다

영구임대의 경우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에게 우선 공급되고 도시근로자 평균 소득 50% 이하에 공급되며 임대료는 주변 임대료의 30% 수준이며 도시근로자의 경우 평균소득(3인 가구 월 473만원) 이하 등 주택 유형에 따라 소득·자산 기준이 다르며 임대료는 주변 시세의 90% 수준이다.

지난해 공급된 화성동탄2 전용면적 36㎡의 경우 보증금 1800만원에 월 임대료는 24만5000원이다.

2016년 9월에 공급되는 A26블럭 장기전세 588가구도 주변 시세의 80% 수준으로 입주 조건이 5·10년 공공임대주택과 비슷하다. 서울 마곡지구 전용 59㎡형의 전세보증금은 지난해 1억 8000만원선이었다.

특히 A26블럭 전세임대주택 중 일부는 청년층인 신혼부부와 대학생의 주거안정을 위해 우선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