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되는 봄 가뭄으로 산불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하남시는 지난 15일 산불전문진화대 32명을 대상으로 산불방지 교육을 실시,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6일 시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전문교육기관인 한국산불방지기술협회의 전문 강사를 초빙해 실시됐으며 실제 산불발생 상황을 가정한 현장 위주 교육에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론교육에 이어 오후 미사리 나무고마원에서 진행된 현장실습교육에서 산불재난 현장조치 실무매뉴얼, 장비사용 및 사후관리 방법, 기계화시스템 실습 등 현장교육이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산불은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며 “민・관・군 협력 체계 구축으로 예방활동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다양한 캠페인을 통한 대시민 홍보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