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서부농협 조합장에 기호 3번 안종열 후보가 당선됐다.

<안종열 하남서부농협 조합장 당선자>

안 후보는 지난 11일 치러진 제14대 조합장 선거에서 1,848명의 조합원 중 82.6%인 1,552명이 투표에 참여 1,004표를 득표해 336표와 182표를 얻은데 그친 조장희, 박진성 후보를 큰 표차로 제치고 신임 조합장으로 당선됐다.

이로써 1,848명의 조합원의 수장으로 우뚝서게 된 안 당선자는 농ㆍ수ㆍ협 및 산림조합 전국동시선거로 인해 2015년 3월 20일부터 4년간 임기를 맡게됐다.

안 당선자는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조합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선거에 참여한 후보자와 조합원들의 화합과 단결을 이루고 전국 최고의 농협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농협의 역할은 조합원이 필요로 하는 자리에서 조합원의 이익을 창출하는 것”이라며 “조합원을 위한 농협이 되도록 주어진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이 진정으로 조합원을 위하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1981년 감북지점 직원으로 농협에 첫발을 디딘 안 전 지점장은 서부농협 신용상무, 감북·초이지점장, 고골초등학교 총동문회 회장, 남한고 총동문회장, 하남시학교운영협의회장, 민주평통하남시협의회 자문위원, 서부파출소 생활안전협의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한편 서부농협은 1,848명의 조합원을 거느린 지역 농협으로 본점을 비롯 2개 지점과 경제사업장, 하나로마트 등 부대사업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