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농협 제15대 조합장에 기호 2번 임갑빈 후보가 월등한 표차로 당선됐다.

<김용철 하남시선거관리위원장으로 부터 당선증을 교부받는 임갑빈 당선자>

임 당선자는 지난 11일 치러진 선거에서 유효투표수 2,555표 중 1,701표를 얻으며 이재식 후보를 850표 차이로 여유롭게 따돌리며 재선에 성공했다.

이날 선거에는 총 유권자 3,715명 가운데 2,555명이 참여, 68.7%의 투표율을 보였다.

그동안 성원해 준 조합원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문을 연 임 당선자는 “조합원이 주인인 일등농협을 건설하겠다”면서 “미사지구 내 대형 하나로 마트, 조합원과 자녀들을 위한 예식장 운영, 농민사랑장학금· 입학축하금 확대, 농산물 화훼집회장 건립, 저리농업인 출하 장려금 지원, 상임감사제를 도입하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이어 "조합원의 꿈이 하남농협의 꿈입니다." 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유니온스퀘어 내 신용점포, 미사지구 내 신규지점, 원로조합원 종합검진비, 여성 조합원 전용헬스장 개장"등을 약속했다.

현직 조합장으로 재선에 성공한 임 후보는 하남시의 토박이로 동부초,남한중­고를 거쳐 경원전문대학 경영과를 졸업했으며1981년 공채로 하남농협에 입사한 후 상무와 지점장을 역임하고 카리스마와 덕목을 겸비한 정통 농협맨으로 신용,경제 토탈 실무통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또 "하남문화원 이사"  "하남시 체육회 상임이사"  "남한중학교 총동문회장"  "농협대학교 명예교수" 등 요직을 두루 거쳤으며 조합장 재임기간에는 농협발전에 지대한 공로로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으며 취임당시 4,000억이던 상호금융예수금을 취임 후  2010년 5,000억, 2011년 6,000억, 2012년 7,000억3년 연속 상호금융 달성탑 수상은 하남농협 설립이래 처음으로  전국 1,166개 농­축협중에서도  최초로 하남농협이 유일한 기록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