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도교 설치’기공식 개최

 하남시는 7일 사리고개 체력단련장에서 ‘인도교 설치 기공식’
을 개최했다. 이 사업은 15만 하남시민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춘궁동 이성산성과 덕풍공원을 연결하는 인도교 설치 사업이다.

총 사업비 53억원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길이 109ｍ, 폭 7.3ｍ의
친환경 아치교 형태로 건설된다.
6월 말 준공예정으로 설계는 동호엔지니어가 맡았고 인도교 제작은
성원산업개발에서 제작중이다.

하남시는 이로써1987년 중부고속도로 개통으로 단절된 구간을 연결함으로
이성산성과 남한산성을 잇는 위례둘레길이 최종 완성 될 것으로 보인다.

이교범 하남시장은 “이번 인도교 설치는 시민들께서 시정을 믿고
협조해 주신 결과”라며 “인도교가 단지 탐방로 연결만이 아닌
하남의 역사적 과거와 현재를 이어주는 역사 탐방의 뜻있는 가교로 
역사적 소통의 산 현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행사에는 오수봉 시의회 의장, 시․도의원을 비롯 시공사 대표와
시민 500여 명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앞으로 하남 위례둘레길은 서울과 접근성을 부각하며 역사적의미와
차별화된 청정자연 환경으로 더많은 탐방객들의 즐겨 찾는 명소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