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갑빈 하남농협 조합장 후보가 25일 오후 자신의 집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조합장선거 대한 "출마의 변"을 밝혔다.

임 후보는 "3월11일 실시하는 하남농협 조합장 선거에 다시 한 번 출마하고자 뜻을 전한다" 며
 "현장중시 경영, 실행중시 경영, 원칙중시 경영을 임기 내 경영목표로 출마의 변을 밝혔다.
 그는  "14대 조합장으로 당선된 후에도 늘 초심을 잃지 않고 어떻게 하면 조합원이 행복한 농협을 만들까 고민해 왔다" 면서 
 "현장에서 34년 동안 지역농협의 농협맨으로서 경륜을 통해 일하였기에 경기침체 저금리, 저성장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하남농협이 괄목한 성장을 이룰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임 후보는 "다행히 올해는 출자배당이 많아 기쁘지만 지난해는 저성장, 저금리 기조에 따른 손익구조 악화 등의 어려움으로
직원들의 성과급을 지급하지 못하고 조합원에게 배당으로 돌렸다."며 "직원들에게는 늘 미안하지만 조합원 없는 농협직원은 있을 수 없다는 신념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다." 며 이같이 말했다.

  임 후보는 "조합장에 재선되면  하남농협을 최고의 농협으로,조합원이 주인인 농협으로,  내실있는 농협으로 만들겠다." 며   "미사지구 내 대형 하나로마트 건립", "유니온스퀘어 내 신용점포 개설", "저렴한 예식장 신설"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이어 임 후보는  "농민사랑장학금과 입학축하금, 여성조합원  헬스장, 농산물 화훼집회장, 저리농업인 출하장려금 지급,상임감사제 도입, 원로조합원 종합검진비를 전액 지원하겠다"고 덧 붙였다

 현직 조합장으로 재선에 도전하는 임갑빈 후보는 하남시의 토박이로 동부초,남한중­고를 거쳐 경원전문대학 경영과를 졸업했으며1981년 공채로 하남농협에 입사한 후 상무와 지점장을 역임하고 카리스마와 덕목을 겸비한 정통 농협맨으로 신용,경제 토탈 실무통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또 "하남문화원 이사"  "하남시 체육회 상임이사"  "남한중학교 총동문회장"  "농협대학교 명예교수" 등 요직을 두루 거쳤으며 조합장 재임기간에는 농협발전에 지대한 공로로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고   취임당시 4,000억이던 상호금융예수금을 취임 후  2010년 5,000억, 2011년 6,000억, 2012년 7,000억3년 연속 상호금융 달성탑 수상은 하남농협 설립이래 처음으로  전국 1,166개 농­축협중에서도  최초로 하남농협이 유일한 기록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