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
왼쪽
오른쪽
> 이슈 > 정책·사건사고
하남, 수석대교 선동 IC 직결화 철회 '가닥'올림픽 도로 진입으로 의견 접근…하남시, 국토부·주민 의견 경기도에 발송
이재연 기자  |  hanamilbo@naver.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24.06.20  03:07:26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남양주~하남 간 수석대교(가칭) 건설과 관련,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하남시의 입장이 좁혀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직결화 철회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양측 간 갈등의 단초인 직결화 문제를 놓고 하남시의 요구에 대해 국토부와 LH가 긍정적 검토를 약속하면서 남양주시와 얽힌 여러 갈등이 어떤 국면으로 진행될지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러한 내용은 지난 19일 오후 미사 2동 사무소에서 열린 주민 현안 설명회에서 참석자들의 질문에 이현재 하남시장이 답변하면서 밝혀졌다.

지금도 황산사거리와 선동IC 주변을 중심으로 교통 체증에 시달리는데 만성 적체 구간인 선동IC에 수석대교를 연결하면 통행량이 더 늘어나 교통대란은 불 보듯 뻔하다는 것이 이유다.

수석대교가 건설되면 하남에서 남양주를 이용하는 차량 통행량이 16% 정도지만 남양주에서 하남시를 넘어오는 차량은 약 84%라는 지적에 따라 전면 수정돼야 한다는 이현재 하남시장의 수십 차례의 논리 제시에 설득을 얻은 것으로 풀이된다.

또, 남양주에서 넘어오는 노선을 선동 IC로 직결하지 않고 올림도로로 연결하는 방향으로 국토부와 의견 접근을 보았다는 것이다. 

전임 시장 간에 합의를 했는데 왜 후임 시장이 뒤집느냐는 논리를 내세우며 물러나지 않았던 LH가 수석대교가 신설되면 미사강변도시 주민들이 큰 피해를 볼 수밖에 없어 최소화해달라는 설득력이 주효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정부가 지난 2022년 2월, 퇴계원~판교 간 지하로 연결되는 4차선 도로 신설 계획을 발표하면서 재 실시한 타당성 조사 결과 비용 차이가 30% 이상 돼야 하지만 10% 정도로 축소됐음에도 주민 설명회 없이 강행해 동의할 수 없다는 하남시의 지적에 국토부가 수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시장은 국토부가 미사강변도시를 조성한 만큼 미사강변도시 주민들은 수석대교 신설에 대해 무조건 반대가 아닌 원안대로 추진할 경우 미사 지역 주민들의 피해를 보는 만큼 최소화해달라는 것이 취지"라고 설명했다.

또, 1차선으로 가래여울 방향 도로의 경우 별도로 1개 차선을 확보해 차량통행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답변도 받아냈다고 보고했다.

3기 신도시 중 가장 규모가 큰 남양주왕숙1ㆍ2지구의 경우 향후 11만3,000여㎡ 부지에 6만6,000여 가구가 새로 입주하면 수석대교는 수요를 감당할 수가 없다는 것.

앞서 남양주시는 지난해 10월 '수석대교 노선지정에 따른 재정신청서"라는 제목의 공문서를 경기도에 제출했다.

남양주 왕숙1·2 양정역세권 광역교통 개선대책인 수석대교 신설은 주민입주 시기(왕숙 2027년 3월, 왕숙2 2026년 12월)를 고려해 2028년 개통을 목표로 계획됐지만, 하남시가 노선지정을 반대하고 있어 당초 계획된 일정에 맞춰 진행해야 한다는 것다.

한편, 정부가 추진중인 수석대교는 한강을 사이에 둔 남양주시 풍물마을부터 하남시 선동교차로를 잇는 1.2km 구간으로 지난 2020년 3기신도시 왕숙지구 지정 이후 공공주택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으로 추진돼 오는 2028년 준공을 목표로 계획중이다.

 

이재연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전체기사의견(0)  
전체기사의견(0)
가장 많이 본 기사
회사소개광고문의찾아오시는 길 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저작권문의
경기도 하남시 대청로 33(신장동 현대베스코아빌딩 6층 22호) | 대표전화 : 031-795-4992
등록번호 : 경기 아50871 | 등록일 : 2014년 1월 24일 | 발행인/편집인 : 이 재 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장은숙
Copyright © 2024 하남일보.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