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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없는 부동산 중개업소 '죽을 맛'비수기에 경기침체까지·성사 1건도 버거워… 해당 구역 벗어나 토지·임야 중개 나서기도
이재연 기자  |  hanamilb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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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4.06.12  02:4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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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지역 부동산 중개업소가 전국적으로 불어닥친 부동산 경기침체로 직격탄을 맞고 있다.

   
하남시 전경 .출처= 하남시청

12일일 지역 부동산중개업소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 이후 중개 거래 건수가 감소 추세로 돌아서면서 현재까지 침체국면을 벗어나지 못하게 힘겨운 하루나기를 하고 있다.

특히 부동산 업소의 대부분이 계절적으로도 비수기를 맞고 있는 데다 매매건이 줄고 있는 데다 큰 중개수수료를 챙길 수 있는 거래가 없어 이중·삼중의 고통에 시달리고 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자체 휴업을 결정하고 자신들의 관할지역을 벗어나 임대거래에 손을 대는 업자들과 기업형 땅 거래에 뛰어들어 크게 한건 하는 사업에 뛰어드는 경우와 거래 다발 지역으로의 쏠림현상도 두드러지고 있다.

실제로 원도심은 물론 신도심 부동산 중개업소의 경우 한 달 동안 거래가 한 건도 없는 곳이 생겨나기 시작하면서 일부는 임대료를 벌기 위해 해당 구역을 벗어나 거래가 진행되고 있는 토지와 임야 등의 중개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 공인중개사 사무소 관계자는 "부동산업계가 힘을 받으려면 거래 건수가 중요한 것이 아닌 질이 더 중요하다"며 "매매가 거의 없어 해당구역을 벗어나는 임대사업까지 손을 뻗치고 있지만 임대료 내기도 빠듯하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또 "부동산 거래가 끊기며 법무사들도 일거리가 줄어 불안해 하고 있고 등기 발급을 위해 주로 이용하던 오토바이 퀵서비스도 일거리를 달라며 수시로 전화를 걸어오고 있다"며 "수도권의 부동산 침체가 큰 영향을 미쳐 임대위주의 거래외에는 거래가 뜸한 것이 사실"고 분위기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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