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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례신도시, "의료 복합단지 좌초 위기"컨소시엄, 975억 미납에 SH, 계약 해지…재개시 사업 부지 재매각해야
이재연 기자  |  hanamilb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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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4.06.10  05: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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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례신도시 주민들의 숙원인 대규모 의료복합타운 사업이 좌초될 위기에 처했다.

   
위례신도시 의료복합타운 조감도 (출처= 서울주택도시공사)

미래에셋증권·호반건설 등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토지 대금을 미납하면서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계약을 해지했기 때문이다.

대형병원 유치사업이 무산 기로에 서면서 투자에 나섰던 시행자인 길 의료재단 등 컨소시엄도 적잖은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

10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SH공사는 가천대 길 의료재단·미래에셋증권·호반건설 등으로 구성된 사업시행사 미래에셋 컨소시엄이 토지 매입 중도금을 납부하지 못하면서 계약 해지를 통보했다고 밝혔다.

이들이 위례 의료 복합 피에프 브이(PFV)가 ‘위례 택지개발지구(3공구) 의료 복합용지 개발사업’ 토지 매매 계약에 따른 토지 대금 3,250억 원을 분할 납부해야 하지만, 지난해 9월부터 3·4차 분납 토지 대금 975억 원을 미납했다는 것이 이유다. 

이에 따라 SH공사는 중도금을 제외한 계약금 320억 원을 몰취했다.

컨소시엄은 만기가 돌아오는 토지대금을 대체할 자금 조달 방안을 논의해 왔으나 고금리 정책과 지속되는 불경기로 사실상 PF 시장이 막히면서 곤두박질치고 있는 현재로서 자금 마련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앞서 컨소시엄은 50억원의 자본금을 투입해 사업 특수목적법인(SPC)인 위례의료복합PFV를 설립해 투게더홀딩스(39.1%), 미래에셋증권(17%), 호반건설(17%), 길의료재단(16.9%), 랜드미(10%)가 출자해 서울 송파구 거여동 272번지 일원에 대지면적 4만4004㎡ 규모로 최첨단 진료시스템을 갖춘 대형병원과 상업시설, 오피스텔 등을 유치해 복합단지로 조성할 계획이었다. 

사업을 정상화하려면 SH공사가 다시 사업자를 선정해 재공모에 나서야 한다. 

SH공사 관계자는 “계약금은 민법상 귀책 사유가 있으면 계약 해지 시 당사에 귀속하게 돼 있다”면서 “현재 특별히 정해지지는 않았디만 사업자 재 공모나 개발계획 변경 등을 전반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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