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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지식산업센터 입주율 고작 40%”과잉 공급·금리상승 '리스크'…한때 최고 인기, 현재는 신불자 양산
이재연 기자  |  hanamilb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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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4.06.02  02:4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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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형 부동산으로 각광을 받았던 하남 미사강변도시 지식산업센터 분양시장이 공급과잉으로 직격탄을 맞고 있다.

   
자료사진 

특히, 저금리 장기화에 따른 부동산 한파와 투자 수요 증가로 부실화 우려가 커지면서 수요자들을 중심으로 지식산업센터 투자에 대한 경고음이 나오면서 바닥 수준까지 내려간 상태다.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미사강변도시에서 입주를 마쳤거나 분양될 지식산업센터는 22곳이다.

하지만 입주 업종 제한 등 정부의 규제와 저금리, 경기 불황으로 부동산 한파가 지속되면서 호황기 때 인기 투자처로 주목받았던 지식산업센터가 애물단지로 전락하고 있다. 

또, 지식산업센터의 핵심 타깃은 중소기업이나 창업기업이지만 입주자가 없어 공급에 비해 수요는 훨씬 못 미치고 있는 실정이다.

지식산업센터는 지식산업을 비롯 정보통신사업을 영위하는 자와 제조업 등 지원시설이 입주할 수 있는 3층 이상의 집합건축물이다. 

하지만 미사강변도시의 경우 오피스텔 공실률이 증가하면서 높아지면서 자삭산업센터 물량이 평균치 보다 많아 공실 증가, 임대료 하락 등으로 이어지고 있다. 또, 지식산업센터 분양 현장에 이동식 중개업자인 '떴다방'이 몰리면서 과열된 시장 분위기를 틈타 투기 심리를 부추 키며 분양권 프리미엄의 착시 현상까지 만들고 있는 실정이다.

업계에서는  정부 규제로 아파트 매물은 물론 대체 투자처로 각광받던 오피스텔까지 잠기면서 매수세가 멈칫거리고 이 일대가 분양 계약률 저조와 임대수익률 하락으로 공실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지는 형국이라고 전언한다.

공실 속출에 따른 피해는 고스란히 투자자 몫이기 때문이다. 투자자들은 세입자를 찿고 있지만 고금리 대출 이자까지 부담해야 하는 이중고를 겪고 있다. 

일각에서는 지식산업센터에 전 재산을 투자했지만 세입자가 없어 세금이나 대출금을 갚기 위해 제2금융권을 돌다 결국 신용 불량자가 되는  이들도 적지 않다는 말까지 나온다.

한 건설업계의 관계자는 “미사강변도시의 도시 규모가 커진다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지식산업센터 분양 예정 물량이 대거 남아있다는 것은 지나친 것"이라며 "미사강변도시의 경우 수요에 비해 공급이 많은  만큼 공실 우려가 커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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