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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집값 약발 벌써 끝났나" 9주만에 '뚝'신·원 도심 가격 일제히 내려 서민들 한숨…전셋값도 4주째 하락
이재연 기자  |  hanamilb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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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4.05.23  03:4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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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산신도시 공공택지개발과 지하철 3·9호선 등 호재에 힘입어 집값이 올라갔던 경기 하남 집값이 9주 전 가격대로 회귀했다.

   
[경기 하남 미사강변도시 전경  이미지출처= 하남시청]

사업 시행자인 경기도가 9호선 하남 연장 노선에 대해 오는 6월과 하반기를 목표로 광역철도 기본계획안을 수립해 국토교통부에 기본계획안 승인을 요청하기로 하면서 밀어 올렸던 거품이 빠지고 있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한국부동산원이 23일 발표한 5월 3주(20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이번 주 하남시 매매가 변동률은 평균 -0.05%로 전주 대비(0.04%) 0.09% 하락했다.

 2024년 ▷1월 첫 주 -0.24% ▷2주 -0.03% ▷3주 -0.07% ▷4주 -0.06% ▷5주 0.00% ▷2월 첫 주 -0.03% ▷2주 -0.04 % ▷3주 -0.04% ▷4주 -0.08% ▷3월 첫 주 -0.02% ▷3월 2주 -0.13% ▷3월 3주 -0.07% ▷3월 4주 -0.06% ▷4월 첫 주 -0.05% ▷4월 2주 -0.02% ▷4월 3주 0.07% ▷4월 4주 0.07%로 ▷5주 0.01% ▷5월 첫 주 0.07% ▷5월 2주 0.04% ▷5월 3주 -0.05%로 9주 만에 내림세를 나타냈다.

일명 하남의 강남으로 불리는 미사강변도시와 위례신도시, 감일지구 등 상승세를 이어갔던 신도심과 원도심도 실거래가 주춤해졌다.

업계는 지하철 3·9호선이 이미 부동산시장 가격에 반영되어 있어 추가적인 가격 상승의 여력이 제한적이라는 주장도 나온다.

전문가들은 하남 아파트값이 바닥을 다진 것에는 동의하면서도 여러 변수가 있어 관망세가 지속되면서 당분간 급격한 상승은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업계의 관계자는 "고금리로 오른 대출 이자가 떨어지지 않고 있는 것이 침체의 원인"이라며 "부동산 경기가 속히 회복돼 거래량이 늘고, 실수요에 투자수요까지 들어와야 상승추세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현재로서는 살아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고 설멍했다.

전셋값도 4주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매매에 이어 임차 시장의 불안이 커지고 있는 것이 이유다. 

지난주 평균 전세가는 -0.09%로 지난주(0.03%) 대비 0.06% 하락했다.

2024년 ▷1월 첫 주 -0.11 ▷2주 -0.15% ▷3주 0.03% ▷4주 0.07% ▷5주 -0.09% ▷2월 첫 주 0.04% ▷3주 0.09% ▷4주 -0.10% ▷3월 첫 주 -0.01% ▷3월 2주 -0.26% ▷3월 3주 -0.09% ▷3월 4주 -0.01% ▷4월 첫 주 -0.15% ▷4월 2주 -0.03% ▷4월 3주 -0.17% ▷4월 4주 ▷4월 5주 0.00% ▷5월 첫 주 0.01% ▷5월 2주 -0.03% ▷5월 3주 -0.09%로 4주 연속 하락했다.

정부가 최저 연 1%대 금리의 신생아 특례 전세대출을 본격 시행에 들어간것도 전셋값 하락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매매 시장 관망세로 전세로 눈길을 돌리는 이들도 많아졌다. 

업계의 관계자는 "서울 아파트 전셋값이 치솟으면서 임차인 가운데 일부는 상대적으로 전세금이 낮은 하남을 찾고 있다"며 "신생아 특례 전세자금 대출 시행으로 인해 요건을 충족하는 지역 내 역세권 및 정주 여건 양호한 단지를 중심으로 상승 거래가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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