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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산신도시 연내 착공 ‘첩첩산중’A2블록 민간참여 공모 1곳만 의사 밝혀…건설사, 자잿값 인상에 남는 게 없어
이재연 기자  |  hanamilb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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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4.05.23  02:5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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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연내 착공을 강조했던 경기 하남 교산신도시 공공주택사업이 민간사업자를 구하지 못해 난항을 겪고 있다. 

   
하남 교산신도시 공공택지개발지구 전경 . 출처= 하남시청

주택 공급 부족 리스크를 방지하기 위해 3기 신도시 공급에 속도를 내겠다고 발표했지만, 정부가 주도하는 공공분양부터 차질을 빚으면서 사업 진행에 애를 먹고 있는 것.

정부의 계획보다 2~3년 미뤄졌지만, 최종 연내 착공이 목표였다.

이에 따라 하남교산을 비롯한 3기 신도시 민간 참여 공공주택 건설사업 민간사업자 공모마져 건설사의 외면으로 지연돼 연내 착공이 불투명해질 수도 있다는 관측이 업계를 중심으로 벌써부터 나오고 있다.

하남 교산지구는 정부가 주택 공급 부족을 빠르게 해소한다는 명분으로 진행하는 공공분양이다. 

23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최근 3기 신도시인 하남교산 A2블록 등 4개 단지 민간 참여 공공주택사업에 대해 통합형으로 공모했다. 

하지만 최초 공모에서 컨소시엄 한 곳만 참여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LH는 지난 8일 재공모를 시행했지만, 결과는 1곳만 참여 의사를 밝혀 수의계약 협상에 들어갔다. 

건설사들은 자잿값이 턱없이 올라 남는 게 없다는 입장이다. 

3~4개 단지를 한꺼번에 진행해야 한다면 부담이 커 이런 구조로는 수익성이 없다는 것이다.

이 사업은 A2블록 1115가구를 짓는 사업으로 연내 착공을 목표로 진행중이었다.

하남 교산 공공주택지구(686만2,000㎡)는 공동사업시행자로 LH(65%), 경기도 GH(30%), 하남시 하남도시공사(5%)가 각각의 지분으로 참여 중이다.

한편, 하남 교산지구는 천현동, 교산동, 춘궁동, 상·하사창동 일원 649만㎡ 규모로 공동주택 97.4%, 단독 2.6% 비율로 조성되며 이중 사전청약 0.034%, 공공임대는 35.6%로 총 3만 3,647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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