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는 계약정보의 투명성과 공정성 등을 확보하기 위해 '계약정보 공개시스템'을
구축한다고 25일 밝혔다.

계약정보 공개시스템에 따라 하남시는 시스템 구축을 위한 실질적 행정절차를 이행 중이며,
오는 3월말쯤 조달청 나라장터(G2B)와 지방재정관리 시스템(e-호조)과 연동되게 할 예정이다.
하남시 각종 공사용역에 포함된 발주계획, 입찰공고, 개찰결과, 수의계약 결과정보는 물론
이와 관련된 감리 감독, 대금지급, 하도급 계약 입찰 현황 전 과정이 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 된다.

 
그 동안 계약에 관한 정보는 발주계획, 입찰정보, 1천만 원 이상 내역 등 일부분 만 공개돼 왔으며
시행정의 투명성 강화 일환이다.
시 관계자는 “시스템 구축사업을 통해 시민의 알 권리를 충족시키고 투명한 계약행정 처리는
물론 대금지급 등 계약정보 공개로 근로자의 권익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