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생활에 사랑을 잇는 다리가 되어 지역사회를 한결 훈훈하게 만드는 어르신들이 있어 화제다.

미사강변 2차푸르지오 아파트 어르신들로 구성된 시니어센터(회장 이일준)가 그 주인공.

시니어센터 회원들이 따뜻한 마음으로 실생활에 도움을 주고 있는 단지 내 종사원들에게 온정을 베풀며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는 것.

26일 미사강변 2차 푸르지오 주민들에 따르면 단지 내 아쿠아 정원에서 따뜻한 사랑나눔을 실천했다고 밝혔다.

회원들은 이날 단지 내에서 고생하는 관리사무소 직원, 미화원, 경비원, 휘트니스센터 직원 등 37명을 대상으로 그동안의 수고와 감사음을 전하며 상품권을 전달했다

또, 400인분의 떡을 준비해 입주민, 택배기사들에게 나눠주며 따뜻한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일준 회장은 "우리의 첫 작은 발걸음이 우리단지의 바람직한 주거문화에 씨앗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주연 미사 2동장은 “단지에서 음으로 양으로 고생하는 분들을 위해 의미 있는 행사를 마련해주셔서 감사 드린다"며 “앞으로도 미사 2동이 다함께 행복할 수 있도록 직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