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하남시 아파트 매매가격 하락세가 또다시 짙어지고 있다.

[하남시 전경. 사진 출처= 하남시청]

지난주까지 7주 연속 낙폭을 줄이며 주목받았지만, 일시적인 움직임에 그치면서 여전히 급매물 위주 거래만 이뤄져 집값 내림세는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일각에서는 '집값 바닥론'이 고개를 드는 분위기로 이어지는 모양새다. 하지만 바닥을 논하기에는 시기상조라는 목소리가 부동산 시장에 일면서 매매시장은 여전히 관망세가 짙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부동산원이 23일 발표한 2023년 2월 3주(20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조사에 따르면 이번 주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은 -0.84%로 지난주(-0.21%) 대비 -0.63% 하락했다. 

▷6월 첫 주 -0.02 ▷2주 -0.05, ▷3주 -0.08 ▷4주 -0.08 ▷7월 첫 주 -0.11 ▷2주 -0.08% ▷3주 -0.09% ▷4주 -0.09% ▷8월 첫 주 -0.13% ▷2주 -0.16%로 ▷3주 -0.18% ▷4주 -0.25% ▷5주 -0.27% ▷9월 첫 주 -0.25% ▷2주 -0.24% ▷3주 -0.25% ▷4주 -0.30% ▷10월 첫 주 0.28% ▷2주 -0.28% ▷3주 -0.33% ▷4주 -0.38% ▷5주 -0.43% ▷11월 첫 주 -0.47% ▷2주 -0.57% ▷3주 -0.57% ▷4주 -0.63% ▷12월 첫 주 -0.53% ▷2주 -0.70% ▷3주 -0.91% ▷4주 -1.58% ▷2023년 1월 첫 주 -1.08%로 ▷2주 -0.82% ▷3주 -0.89% ▷4주 -0.87% ▷5주 -0.96% ▷2월 첫 주 -0.37% ▷2주 -0.21% ▷3주 -0.84%로 전주보다 하락폭이 커졌다.

지난 5월 7일 -0.01%로 떨어진 이후 매맷값이 41주 연속 하락했지만 전문가들은 부동산 시장이 '바닥권'에 진입했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입장이다. 

대출금리 인하와 규제 완화로 거래량이 증가하면서 지난주 다시 악화됐던 매수심리가 이번 주 다시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

업계의 관계자는 "시중 주택담보대출 금리 인하 및 대출규제 완화 조치로 거래량이 소폭 증가했으나 여전히 매수인 우위 시장으로서 추가 하락에 대한 우려로 적극적인 거래 활동으로 이어지지 않고 급매물 위주의 저가 거래만 이루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전세값 하락폭도 다시 낙폭이 줄어들었다. 가격 하락폭이 큰 저가매물 중심으로 거래가 이뤄지며 내림세가 이어지고 있는 양상이다.

한국부동산 원의 2월 3주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은 -1.59%로 지난주(-1.57%) 대비 0.02% 내려 낙폭이 감소했다. 

▷6월 첫 주 -0.02 ▷2주 -0.05, ▷3주 -0.08 ▷4주 -0.08 ▷7월 첫 주 -0.11 ▷2주 -0.08% ▷3주 -0.09% ▷4주 -0.09% ▷8월 첫 주 -0.13% ▷2주 -0.16%로 ▷3주 -0.18% ▷4주 -0.25% ▷5주 -0.27% ▷9월 첫 주 -0.25% ▷2주 -0.24% ▷3주 -0.25% ▷4주 -0.30% ▷10월 첫 주 0.28% ▷2주 -0.28% ▷3주 -0.33% ▷4주 -0.38% ▷5주 -0.43% ▷11월 첫 주 -0.47% ▷2주 -0.57% ▷3주 -1.10% ▷4주 -1.04% ▷12월 첫 주 -0.96% ▷2주 -1.24% ▷3주 -1.48% ▷4주 -1.77 ▷2023년 1월 첫 주 -1.45% ▷2주 -1.33% ▷3주 -1.79% ▷4주 -1.60% ▷5주 -1.49% ▷2월 첫 주 -1.88% ▷2주 -0.57% ▷2주 -0.59%로 35주 연속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낙폭은 줄었다.

한국부동산원은 "신규 입주물량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매물적체가 가중되고, 지속적인 하락세로 인해 역전세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가격 하락폭이 큰 저가 매물 중심으로 거래 이루어지며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