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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봄학교 도입 교사·학부모 동의 전제돼야"[기고] 미사교육개선추진위원회
하남일보  |  webmaster@hanam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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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3.02.20  06: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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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가 지난 1월 늘봄학교 추진방안을 발표하고 경기도교육청이 시범교육청으로 선정된 이후 미사강변도시의 많은 학부모가 관심을 두고 지켜보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살기 좋은 지역으로 자리매김한 미사강변도시는 그 명성만큼 아동 인구가 매해 증가하고 있기에 초등학교 돌봄 공급은 부족하고 학부모가 기대하는 필수 돌봄 영역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이에 늘봄학교와 관련하여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의 적극적인 협조와 노력을 부탁드리고자 합니다.

 늘봄학교 운영에 기대를 하는 만큼 몇 가지 우려되는 지점이 있습니다. 

 첫 번째, 늘봄학교 운영 전반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이 필요합니다. 늘봄학교의 도입은 교육 현장의 교사와 학부모의 충분한 동의가 전제되어야 하지만, 내달 바로 시행되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학부모들은 정확한 정보를 구할 수 없습니다. 아이들이 머무는 공간과 활동 내용에 대해 알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두 번째, 늘봄학교 운영에 있어 지역적 특색을 반영하고 학교, 학부모, 학생의 목소리를 충분히 수렴해주십시오. 덧붙여 도입되는 프로그램 역시 수요와 만족도를 고려하여 다양성을 확보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더불어 미사강변도시 초등학생 학교 돌봄에 부탁드리는 바가 있습니다.

첫째, 늘봄학교 대상 인원 확대가 시급합니다. 현 미사강변도시 내 초등학교에서는 돌봄이 필요한 학생을 모두 수용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늘봄학교의 성공적인 정착의 첫걸음은 돌봄이 필요한 학생들을 포용하는 것으로부터 시작합니다. 학교 내 돌봄 수용 여건이 개선되길 바라며, 돌봄 인원 확대가 절실히 필요하다는 점 거듭 말씀드립니다.

둘째, 아침돌봄의 도입이 필요합니다. 타 지역에서 이뤄지고 있는 아침돌봄은 아직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아침돌봄은 많은 가정에서 원하고 있으며 불가피하게 보육 공백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권역·학교별 아침돌봄 수요를 파악하여 조속히 추진해주시길 바랍니다. 

등교 시간까지 놀이터와 학교 밖에서 배회하는 어린 학생들이 보호받을 수 있도록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셋째, 학부모들이 원하는 최적의 늘봄학교 장소는 학교입니다. 교·내외 이동은 저학년 학생들이 감수하기에 어려운 일입니다. 학생의 안전과 안정을 최우선순위로 삼아 살펴주시길 바랍니다. 

끝으로 학생이 장시간 머물러야 하는 부담만큼 의료, 치안 등 안전망을 보다 강화해주십시오. 

 사업이 시작되기 전 검토단계에서 충분한 공론의 장이 있었길 바라는 학부모의 아쉬움을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이 헤아려 주시리라 믿습니다. 

또한, 늘봄학교의 바른 성장을 바라는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걱정 역시 이해해주시길 바랍니다. 서로 건강한 신뢰 관계를 토대로 미사강변도시를 넘어 하남의 교육환경 발전을 기대하고, 늘봄학교 안착을 위해 적극적으로 주관할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을 응원하겠습니다.

2023. 2. 15

미사교육개선추진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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