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하남시가 전국에서 '살기 좋은 도시'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미디어 그룹 머니투데이와 성신여대 데이터사이언스센터, 케이스탯 공공사회정책연구소, 충북대 국가위기관리연구소와 공동으로 '2023 사회안전지수(Korea Security Index 2023)-살기좋은 지역'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 결과 하남시는 8위를 차지했다. 이는 경제활동, 생활안전, 건강보건, 주거환경 등 크게 4개 차원의 정량지표와 주민 설문조사 결과가 담긴 정성지표로 산출한 것이다.

이번 조사는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와 세종· 제주·서귀포시를 포함한 229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했으나 표본이 적은 45개 지역은 제외했다.

각 지자체는 사회안전지수 순위에 따라 A~E등급으로 구분된다. A등급에 해당하는 하남시를 비롯, 대부분의 지자체는 모두 30곳으로 대부분 수도권에 위치해 있다.

하남시는 생활안전 분야를 중심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하남시 사회안전지수는 59.07점으로 전체 8위다. 지난해 17위(58.19점)보다 9계단이나 뛰어올랐다. 

인구수 32만 3,000여 명인 하남시는 20만 명 이상 50만 명 이하 전국 지자체 평가에서 3위를 차지했다.

한편 지난해 하남시 사히안전지수는 17위, 20만명 이상 50만명 이하 평가에서는 58.19점으로 전국 3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