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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D 동쪽 역사는 미사강변도시 돼야"[기고] 미사강변총연합 회장 정경섭
하남일보  |  webmaster@hanam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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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3.01.16  07:3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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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인구의 절반이 미사강변도시에 살고 있다.

인구 밀집도가 높은 반면  실질적인 출퇴근 교통대책이라고 해 봐야 지하철 5호선 미사역 1개가 전부이다. 

현재 인구 13만이 미사역 하나에 의존하고 있으며 언제 개통 될지 모르는 9호선 미사 북부역을 기다리고 있다.
교통의 불모지 그 자체이며 베드타운이라고 한다. 

교통의 문제점으로 인해 기업들이 들어오길 꺼려하여 변변한 일자리가 없고 오피스텔과 상가들은 미분양 상태로 몇년간 공실로 비여 있다.

또한 시민들이 기피하는 물류센터만 호시탐탐 기회를 엿보고 있는 도시이다. 

최근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D) 하남 연결노선을 신설하는 사업이 가시화 될 것으로 보인다. 

2023년 1월10일 경기도에 따르면 3차 추경 예산에 GTX 관련 용역비를 편성한데 이어 다음 달 중 용역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용역은 오는 2040년 모든 노선 완공을 전제로, 하남시를 비롯한 경기도와 서울 등 수도권 전역을 포함해 진행될 예정이라고 한다. 

지역 현황 조사, 신규노선 최적 대안 제시, 대안별 시설 계획과 열차운영 계획 같은 기술 검토도 병행하며  총사업비와 수송수요, 정책성·경제성·재무성 분석과 민자추진 가능성에 대해서도 조사에 들어갈 방침이라고 한다. 

최근 후보라고 발표된 지역들은 지역현황조사, 신규노선 최적대안제시, 수송수요, 정책성과 관련 없이 발표 된 것으로 보여  문제가 노출되고 있다. 

GTX-D 노선의 동쪽 노선중 잠실~교산~팔당을 잇는 노선을 보면 하남시와 남양주시의 사정을 잘 모르는 누군가에 의해 주먹구구식으로 이뤄진 건 아닌지 걱정이 앞서기 까지 한다. 

하남시와 남양주시의 입장에선 적자 노선으로 전락할 애물단지 노선으로 보여지며, 하남시의 정책과도 맞지 않기 때문이다. 

민선 8기 이현재 하남시장은 K-스타월드라는 대형 국가 프로젝트를 미사아일랜드에 추진하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K-스타월드 프로젝트는 관광객이 많이 찾는 서울 강남에서 30분 거리인 하남시 미사동 일원에 K-POP 돔공연장과 글로벌 영화촬영장, 미국의 마블히어로 캐릭터를 활용한 마블시티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하남을 한류문화를 선도하는 거점도시로 만들고 관광객 유치와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러나 교통을 향상시키지 않고 대중을 끌어들이기에는 한계가 있어, 이는 공염불이 되지 않을까 우려스럽다.

조단위의  예산이 들어가는 GTX-D사업이 하남시와 남양주시 시민들에게 고통만 안겨줄 적자 사업이 되지 않길 바라며 하남시의 정책사업에 맞는 역사건립을 바라는 바 관련기관들에게 재검토해 줄 것을 강력히 요청한다. 

2년 전 미사강변총연합과 미사강변시민연합에서는 GTX-D 미사역사 신설을 위해 아파트 주민 서명을 받아 김상호 전 하남시장, 최종윤 국회의원에게 전달하고 간곡하게 미사역사 신설을 요청하였다. 

그러나 시장실에서 문전박대를 당하고, 미사주민들의 서명은 철저히 무시 당하며 덕풍역으로 추진하는 것을 지켜봐야만 했다. 

국토부는 미사강변도시를 건설하면서 ‘직주근접의 자족적 도시’로 조성하겠다는 약속을 이행하지 않고, 주택공급 위주로 개발함에 따라 여러 문제가 나타나고 있는만큼 직주근접의 자족도시가 조성 될 수 있도록 GTX-D는 미사강변도시에 신설되어야 한다 

끝으로 미사강변총연합 회장으로서 지금이 GTX-D를 유치할 골든타임으로 여기고 남은 임기동안  GTX-D의 미사 연장을 위해 최선을 다할것이다. 

2023년 1월 16일 

미사강변총연합 회장 정경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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