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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서 거론되는 22대 총선 주자는"현직의원·전 시장·지방의원 잇단 러시…유불리 셈법 분주·선거구 개편 여부 관심
이재연 기자  |  hanamilb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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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3.01.12  02:4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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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2대 총선을 15개월 앞두고 지역 정치권이 분주해지고 있다. 

   
 

현역 의원은 물론 차기 총선 입지자들도 정당 공천을 위한 경선을 대비해 권리당원 확보에 나서는 등 바닥 다지기에 돌입한 모습이다. 

다만 가장 복잡한 문제인 총선 선거구 획정’을 위한 인구수 기준시점이 17일(1월 31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하남시 선거구의 정가의 지각변동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선거구를 획정하는 데 가장 중요한 기준은 인구로 하남시 올해 11월 말 현재, 32만5,310명이다. 

이 기준으로 본다면 하남시 선거구는 갑·을로 나누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온다.

하남시 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 최종윤 의원의 지역구로 현재 10여명의 인사들이 자천타천 거론되며 벌써부터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하남은 인물보다는 정당 중심으로 전략적 선택을 해왔던 적이 많았기 때문에 내년 총선에서도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안갯속 선거전으로 치러질 것으로 관측된다.

하지만 이들이 출마할 경우 이들은 당내 경선부터 넘어야 한다.

좌측부터 최종윤 현 의원, 오수봉 전 시장, 김상호 전 시장, 강병덕 전 강릉영동대 부총장,
추민규 전 도의원
]

민주당에서는 최종윤 의원의 대항마로 오수봉 (65)·김상호(55) 전 하남시장, 강병덕 전 강릉영동대 부총장(58)과 추민규 전 경기도의원(51)이 출마를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초선인 최종윤 의원이 재선을 위해 조직을 추스리고 있다는 소문이 들리면서 다른 입지자들의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일부에서는 '공약이행률이 낮아 상품성이 떨어지지 않겠느냐'는 관측이 조심스레 점쳐진다. 그는  'GTX-D' 반드시 추진, '대기업유치를 위한 미군공여지 하남데이터 사이언스 파크' 조성, '미사섬 국제 마이스 복합단지' 추진을 핵심공약으로 제시했지만 답보상태에 머무르면서 불발될 위기에 놓였다.

오수봉 전 하남시장은 지난 송영길당대표에 이어 이재명 당 대표 체제에서도 당 정책위부의장에 임명, 출마를 위한 빠른 행보로 바닥민심을 다지고 있다.

김상호 전 하남시장은 지난 6월 치뤄진 지방선거에서 43.97%(6만787표)를 얻어 56.02%(7만7,456표)의 득표율로 당선된 이현재 후보에게 고배를 마시면서 재기를 노리고 있는것으로 알려졌다.

강병덕 전 강릉영동대 부총장은 17대 국회의원선거 새천년민주당 하남시 후보, 대통령선거 문재인 후보 중앙선대위 직능본부장과 하남시 선대위 공동위원장을 역임하고 현재 국회의장 정책자문관으로 활동하고 있다.

추민규 전 경기도의원은 “항상 시민과 당원의 민원을 해결하면서 자신의 건강보다 시민을 먼저 생각했고, 그것을 통해서 많은 시민들과 공감을 이루었다.”면서 “지금의 잣대로 정치인을 평가 해석하는 것은 잘못된 이치"라며 이번 총선에서 경선에 참여할 뜻을 강하게 비치고 잇다.


[좌측부터 이창근 당협위원장, 구경서(61) 국민대 정치대학원 특임교수, 박윤수 전 이현재 하남시장 후보 대변인, 현영석 (주)아이티로지스 대표, 김황식 전 시장, 유형욱 전 경기도의회 의장]

국민의힘은 이창근 당협위원장(49)이 공천을 겨냥, 출마를 위한 세 규합에 나서고 있다. 이 위원장은 청와대 행정관과 서울시 대변인을 지내며 쌓은 고정 지지층이 탄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반면, 지난 지방선거에서 본연의 의무를 뒷전으로 미룬 채 자신의 잣대로만 열을 올려 지역 당협위원장으로서 중앙당이 위임한 책무를 소홀히 했다는 비판도 나온다.

구경서(61) 국민대학교 정치대학원 특임교수도 도전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하남시 토박이인 구 특임교수는 탄탄한 지역 기반 등이 장점으로 꼽힌다.

이현재 하남시장 후보 대변인을 지낸 여성 청년 박윤수(34)씨도 자천타천 입에 오르내리고 있다.  이현재 시장의 측근으로 꼽히는 박 전 대변인은 남양주 왕숙지구 교통대책으로 추진하는 가칭 수석대교 신설이 현재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위치가 부적합해 오히려 신도시 교통대란은 불을 보듯 뻔하다며 1인 시위에 나선 당사자다.

김황식 전 시장(73)도 입지자 명부에 이름이 오르고 있다. 김 전 시장은 지난 2006년 총선에서 한나라당과 이후 하남시장 후보로 출마해 당선됐지만 던 12년간 내리 낙선의 고배를 마셨다.

하남시의 대표적 IT 기업인 현영석(61) (주)아이티로지스 대표이사의 출마설도 꾸준히 나돈다. 이 대표는 도의원 후보 시절 “4년간 받는 의정비 전액을 장학금으로 기부해 지역인재 양성에 도움이 되겠다”고 공약해 지지를 받기도 했다. 

김시화 전 하남시의회의장(66), 유형욱 전 경기도의회 의장(63), 윤완채 전 경기도의원도 입지자 명부에 이름이 오르고 있다.

총선 출마를 저울질 하고있는 한 인사는 "현역의원의 비중이 워낙 높아 얼굴알리기가 상당히 조심스럽다"면서도 "총선이 임박해지면 공천자 조율이 이루어지겠지만 가장 이상적인 방법은 지역의 참신하고 비젼을 보유한 인사들이 선거에 출마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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