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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당정섬 인근 철새 '렌즈에 담아라'전국 사진작가, 수만 마리 철새 담으려 열기 후끈…목 좋은 자리 경쟁 치열
이재연 기자  |  hanamilb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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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3.01.11  01:3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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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당정섬(팔당대교 인근)이 희귀 철새들의 생태모습을 카메라에 담으려는 전국 아마추어 사진작가들의 촬영 열기로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사진= 하남 푸른교육공동체 홈 페이지 캡쳐

8일 주민들에 따르면 최근 한강상류 지역인 당정검 일대가 휴식처로 정한 수십 종의 겨울철새들이 속속 도착하면서 전국 각처에서 사진작가와 동호인들이 몰리고 있다는 것.

특히 이곳은  각종 이동 철새들의 중간 기착지로도 사랑받고 있는 희귀 철새와 군무를 카메라에 담으려는 사진작가들로 북적이고 있다.

이처럼 사진작가들이 몰리는 이유는 천연기념물과 멸종위기 조류들의 주요 월동지로 오리류와 기러기를 중심으로 매년 30여 종 20~50만여 마리가 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고니와 흰뺨 검둥오리, 댕기흰죽지, 청둥오리, 물총새, 해오라기, 왜가리, 홍머리오리, 쇠백로, 검은등할미새, 흰뺨검둥오리 떼 등 철새들이 속속 도착하면서 생기로 넘쳐나기 때문이다.

이들의 대부분은 아마추어 사진 동아리회원을 비롯해 언론사 사진기자, 프로사진작가 등으로 망원렌즈는 기본이고 텐트와 방한 조끼까지 갖추며 갈대 숲 등 철새들이 즐겨 찾을 만한 길목을 지키며 '작품 사진'을 촬영하기에 좋은 곳을 미리 선점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는 팔당대교 주변을 비롯한 한강 상류 일대가 겨울 채비를 서두르려는 고니와 흰뺨 검둥오리, 댕기흰죽지, 청둥오리, 물총새, 해오라기, 왜가리, 홍머리오리, 쇠백로, 검은등할미새, 흰뺨검둥오리 떼 등 철새들이 속속 도착하면서 생기로 넘쳐나기 때문이다.

하남시는 겨울철 고니가 찾아오는 한강 유역 최대의 철새 도래지인 당점섬 주변의 산책로(위례강변길)에 한강 둔치를 바라보며 고니가 날아가는 모습을 형상화한 조형물 설치했다.

당정섬은 위례강변길과 만나는 팔당대교 바로 아래 위치한 곳으로  1986년 한강종합개발사업에 따른 골재 채취로 완전히 사라졌다가 이후 자연적인 퇴적작용으로 복원되고 있는 섬이다.

이곳은 한강유역환경청이 매년 조류 전문가들과 함께 큰고니 등의 개체수를 파악해온 '생태계 변화 관찰지역'으로 학술적으로도 가치가 높은 곳이다.

또 먹이가 풍부하고 주변 수심이 얕은데다 강폭이 넓은 한강유역 최대 철새도래지로 일몰과 새벽녘에 이곳에서 펼쳐지는 이들의 군무는 세계 어느나라에서도 볼 수 없는 멋진 장관이며 철새들이 선사하는 최고의 자연선물이다.

주민 김모(47· 남)씨는 "철새 개체수가 하루가 다르게 늘면서 평일에만 하루평균 30여명의 사진작가들을 볼 수 있다"며 "텐트 등 방한 장비까지 갖춘 것을 보면 예년보다 2∼3배 정도 늘어난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철새는 조그만 소리에도 예민하기 때문에 가까이 다가가는 것은 금물이며 눈에 잘 띄는 노랑과 빨강등 원색계통의 옷을 피하는게 좋다"며 "성능이 좋은 망원경을 지참하면 새들의 습성까지 관찰할 수 있다"고 당부했다.

고니학교는 푸른교육공동체에서 2004년부터 올해로 17년째 운영하고 있는 대표적인 겨울철새 환경교육 프로그램이다.

한편, 당점섬은 한강과 산곡천이 만나는팔당대교 하류부로 매년 멸종위기종인 천연기념물 큰고니를 비롯해 , 참수리, 흰꼬리수리 등 40여 종 5000여 마리의 철새가 찾아와 장관을 이루는 한강 최대의 도래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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