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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급급매 매물에도 살 사람이 아무도 없어요."매매 33·전세 27주 연속↓…하락 폭 매주 경신·깡통전세 '빨간불'
이재연 기자  |  hanamilb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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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12.28  02: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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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8일 경기 하남시 망월동에서 부동산 중개업을 하는 A 씨(55·남)는 "미사강변도시의 경우 하루가 다르게 집값이 떨어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하남시 전경. 사진 출처= 하남시청]

A 씨는 "사자는 없지만 팔자는 매물이 쌓이면서 집값이 하락하고 있지만, 거래는 실종된 상태"라며 ”이대로 가면 깡통전세로 전락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계속되는 기준금리 인상과 부동산 가격 하락이 장기화하면서 경기 하남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속수무책으로 하락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2030세대 '영끌족'(영혼까지 끌어모아 대출받은 사람들) 매수세가 집중됐던 미사강변도시와 위례신도시, 감일지구 등 신도심 집값 하락세가 가팔라지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이 8일 발표한 12월 4주(26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조사에 따르면 이번 주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은 -1.58%로 지난주(-0.91%) 대비 0.67% 하락했다.

▷6월 첫 주 -0.02 ▷2주 -0.05, ▷3주 -0.08 ▷4주 -0.08 ▷7월 첫 주 -0.11 ▷2주 -0.08% ▷3주 -0.09% ▷4주 -0.09% ▷8월 첫 주 -0.13% ▷2주 -0.16%로 ▷3주 -0.18% ▷4주 -0.25% ▷5주 -0.27% ▷9월 첫 주 -0.25% ▷2주 -0.24% ▷3주 -0.25% ▷4주 -0.30% ▷10월 첫 주 0.28% ▷2주 -0.28% ▷3주 -0.33% ▷4주 -0.38% ▷5주 -0.43% ▷11월 첫 주 -0.47% ▷2주 -0.57% ▷3주 -0.57% ▷4주 -0.63% ▷12월 첫 주 -0.53% ▷2주 -0.70% ▷3주 -0.91% ▷4주 -1.58%를 기록했다.

지난 5월 7일 -0.01%로 떨어진 이후 가장 큰 하락 폭으로 33주 연속 낙폭을 기록하며 실수요층 수요가 꺾이면서 글로벌 금융위기 수준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잇단 금리 인상으로 이자 부담을 느낀 집주인들이 잇따라 급매물을 내놓고 있지만, 중저가 아파트의 경우 사실상 거래가 끊겼다.

업계는 연말과 겨울 비수기로 접어들면서 추가 하락 우려에 따라 매수 문의가 급감한 가운데 급매 물건만 간헐적으로 거래가 이루어지는 등 전반적인 내림세는 더욱 거세다는 해석도 나온다.

부동산원 관계자는 "매도자 사정에 따른 급매 물건만 간헐적으로 거래가 이뤄지는 상황” 이라며 "사실상 매매거래가 성사되기 어려운 상황으로 매물 가격 하향 조정이 심화되는 등 하락 폭이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셋값도 역대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금리 인상에 영향을 많이 받는 아파트의 하락세가 뚜렷해지면서 전셋값과의 가격 차이가 좁혀지고 있는 것으로 내다봤다.

▷6월 첫 주 -0.02 ▷2주 -0.05, ▷3주 -0.08 ▷4주 -0.08 ▷7월 첫 주 -0.11 ▷2주 -0.08% ▷3주 -0.09% ▷4주 -0.09% ▷8월 첫 주 -0.13% ▷2주 -0.16%로 ▷3주 -0.18% ▷4주 -0.25% ▷5주 -0.27% ▷9월 첫 주 -0.25% ▷2주 -0.24% ▷3주 -0.25% ▷4주 -0.30% ▷10월 첫 주 0.28% ▷2주 -0.28% ▷3주 -0.33% ▷4주 -0.38% ▷5주 -0.43% ▷11월 첫 주 -0.47% ▷2주 -0.57% ▷3주 -1.10% ▷4주 -1.04% ▷12월 첫 주 -0.96% ▷2주 -1.24% ▷3주 -1.48% ▷4주 -1.77로 나타났다. 

지난 5월 7일 -0.01%로 떨어진 이후 27주 연속 연속 하락하며 침체국면이 지속되면서 전세보증금을 반환하기 어려운 이른바 '깡통전세'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주택매매가격에 대한 전셋값 비율이 80%를 넘으면 깡통전세 위험 신호로 여긴다.

업계의 관계자는 "단기간 집값 급등에 따른 피로감이 누적된 상황에서 추가 금리 인상까지 진행될 경우 전셋값 하락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며 "수요층이 대출 의존도가 높은 만큼, 금리 인상에 크게 영향을 받아 사실상 거래가 끊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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