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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집값이 얼마나 빠졌냐는 문의만 있어요”급매물 줄잇지만 거래는 실종·7개월 만 최대 낙폭…매매 26↓·전셋값 20주 연속↓
이재연 기자  |  hanamilb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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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11.10  05: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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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월째 매매 계약서를 쓴 것은 2건뿐이네요. 급매물이 줄을 잇지만, 문의도 전혀 없어요. 요즘 아파트값이 얼마나 빠졌냐는 문의만 어쩌다 있는 정도입니다.” 

   
[하남시 전경. 사진 출처= 하남시청]

“교산 신도시 개발, 3·9호선 하남 연장 등 호재에도 부동산시장은 완전히 죽었죠. 지속되는 기준금리인 상에 부담을 느낀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아)족들이 3~4억까지 낮춰 급매물을 내놓고 있지만, 거래는 실종이에요"

경기 하남 아파트 시장이 최악의 거래 빙하기를 겪고 있다. 

지난 2년간 상승세를 이어가며 수도권 아파트 시장을 주도했던 하남이 더욱 차갑게 식어가며 언제까지 이어질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분위기다.

일각에서는 지속되는 기준금리 인상 등으로 거래 위축과 가격 하락이 계속되면서 부동산 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시장 침체가 한층 심화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10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11월 첫 주(7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하남 매매가격은 -0.47%로 지난주(-0.43%) 대비 0.04% 떨어지며 하락 폭을 키우고 있다. 

▷4월 첫 주 -0.03% ▷2주 -0.02% ▷3주 -0.05% ▷4주 -0.02 ▷5월 첫 주 0.00% ▷2주 -0.03 ▷3주 -0.05 ▷4주 0.02% ▷5주 -0.01 ▷6월 첫 주 -0.02 ▷2주 -0.05, ▷3주 -0.08 ▷4주 -0.08 ▷7월 첫 주 -0.11 ▷2주 -0.08% ▷3주 -0.09% ▷4주 -0.09% ▷8월 첫 주 -0.13% ▷2주 -0.16%로 ▷3주 -0.18% ▷4주 -0.25% ▷5주 -0.27% ▷9월 첫 주 -0.25% ▷2주 -0.24% ▷3주 -0.25% ▷4주 -0.30% ▷10월 첫 주 0.28% ▷2주 -0.28% ▷3주 -0.33% ▷4주 -0.38% ▷5주 -0.43% ▷11월 첫 주 -0.47%를 기록하며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지난 5월 7일 -0.01%로 떨어진 이후 가장 큰 하락 폭으로 최대치를 기록하며 26주째 내림세를 나타내며 하남 아파트값 하락률이 연신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팔자는 사람은 많은데 사려는 사람이 없어 매수자 우위의 시장 분위기가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는 의미다. 

업계의 관계자는 "가격 하락 우려에 따른 매수심리 위축과 추가 금리 인상 예정에 따라 극소한 매수 문의만 있을 뿐"며 "정부의 규제 완화 정책에도 불구하고 하락 폭이 확대되는 것은 기준금리 인상이 지배적인 만큼 향후 한국은행의 움직임에 따라 집값 낙폭은 더 커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전셋값 내림세도 이어지고 있다. 

잇따른 금리 상승으로 전세 대출이자 부담이 커지면서 전셋값이 추락하며 월세화가 가속화되는 양상이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주간 아파트 동향에 따르면 지난주 하남의 전세가격은 0.80% 하락했다. 전주 대비(0.75%) 0.05%로 또다시 내렸다.

▷5월 첫 주 -0.05% ▷2주 0.00% ▷3주 0.02 ▷4주 0.04 ▷5주 0.00 ▷6월 첫 주 0.00% ▷2주 0.03%, ▷3주 0.00% ▷4주 -0.04% ▷7월 첫 주 -0.09 ▷2주 -0.06% ▷3주 -0.11% ▷4주 -0.09% ▷8월 첫 주 -0.17% ▷2주 -0.12% ▷3주 -0.20% ▷4주 -0.29% ▷5주 -0.38% ▷9월 첫 주 -0.43% ▷2주 -0.32% ▷3주 -0.40%로 ▷4주 -0.49% ▷10월 첫 주 0.46% ▷2주 0.60% ▷3주 0.61% ▷4주 0.61% ▷5주 0.75% ▷11월 첫 주 -0.80%로 20주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하며 낙폭을 확대했다. 

전문가들은 한국은행이 오는 12월 추가 빅스텝(한 번에 기준금리 0.50%포인트 인상)을 예정하고 있어 당분간 거래절벽 현상이 완화되기 어렵다고 진단했다.

지역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금리 인상으로 전세로 매물을 돌리는 집주인이 늘면서 수요는 줄고 있다”며 “대단지 아파트는 전세 매물이 경쟁적으로 쏟아지면서 낙폭이 커지고 있다”면서 "특히 대출 의존도가 높은 젊은 층의 부동산시장 진입이 되살아날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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