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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빨라진 하남 아파트값 '뚝뚝'6개월만 최대 폭 하락…집주인, 역전세난 염려 보증금 못 빼줄라 '비상'
이재연 기자  |  hanamilb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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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11.02  16: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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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의 월급이 합산 600만 원이 안 되는데 매월 대출 이자만 250만 원이 나갑니다. 한때 12억을 호가하던 아파트를 지역 부동산에 아파트를 내놨지만 안 팔리고, 급매물로 급하면 9억 원대에 내놓으라고 합니다. 

   
[하남시 전경. 사진 출처= 하남시청]

경기 하남의 집값 하락 속도가 갈수록 가팔라지고 있다.

기준금리 인상 전망과 급매물 중심의 거래에 최대 낙폭을 기록하며 하락 폭이 확대되고 있는 것이다.

정부가 규제지역을 추가 해제하고 LTV(주택담보대출비율)와 중도금 대출 규제를 완화하는 등 예상을 뛰어넘는 부동산 규제 완화 대책을 쏟아내고 있지만, 하락 행진은 멈추지 않고 있다.

4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10월 5주(31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하남 매매가격은 -0.43%로 지난주(-0.38%) 대비 0.05%로 또다시 하락 폭을 키웠다.

▷4월 첫 주 -0.03% ▷2주 -0.02% ▷3주 -0.05% ▷4주 -0.02 ▷5월 첫 주 0.00% ▷2주 -0.03 ▷3주 -0.05 ▷4주 0.02% ▷5주 -0.01 ▷6월 첫 주 -0.02 ▷2주 -0.05, ▷3주 -0.08 ▷4주 -0.08 ▷7월 첫 주 -0.11 ▷2주 -0.08% ▷3주 -0.09% ▷4주 -0.09% ▷8월 첫 주 -0.13% ▷2주 -0.16%로 ▷3주 -0.18% ▷4주 -0.25% ▷5주 -0.27% ▷9월 첫 주 -0.25% ▷2주 -0.24% ▷3주 -0.25% ▷4주 -0.30% ▷10월 첫 주 0.28% ▷2주 -0.28% ▷3주 -0.33% ▷4주 -0.38% ▷5주 -0.43%를 기록하며 내림 폭이 또다시 늘었다.

이는 지난 5월 7일 -0.01%로 떨어진 이후 가장 큰 하락 폭으로 최대치를 기록하며 25주 연속 내림세다.

당분간 금리상승 기조가 지속될 것이라는 시장 전망과 아파트값 추가 하락 예상에 매수 문의가 줄면서 하남의 아파트 거래량은 또다시 역대 최저치 경신을 눈앞에 두고 있지만, 급매물만 간헐적으로 거래 성사되며 하락 폭이 커지는 중이다.

부동산원은 "당분간 금리상승 기조가 지속할 것이라는 시장 전망과 함께 아파트 가격이 추가 하락할 것이란 예상이 지배적"이라며 급매물 중심으로만 간헐적으로 거래가 성사되며 하락 폭이 확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세가격은 0.75% 하락했다. 전주 대비(0.61%) 0.14% 내렸다.

▷5월 첫 주 -0.05% ▷2주 0.00% ▷3주 0.02 ▷4주 0.04 ▷5주 0.00 ▷6월 첫 주 0.00% ▷2주 0.03%, ▷3주 0.00% ▷4주 -0.04% ▷7월 첫 주 -0.09 ▷2주 -0.06% ▷3주 -0.11% ▷4주 -0.09% ▷8월 첫 주 -0.17% ▷2주 -0.12% ▷3주 -0.20% ▷4주 -0.29% ▷5주 -0.38% ▷9월 첫 주 -0.43% ▷2주 -0.32% ▷3주 -0.40%로 ▷4주 -0.49% ▷10월 첫 주 0.46% ▷2주 0.60% ▷3주 0.61% ▷4주 0.61%  ▷5주 0.75%로 19주 연속 마이너스로 조사됐다.

특히, 전셋값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집주인이 전세 보증금을 깎아주거나 이자를 지원해주는 기현상도 벌어지고 있다.

업계의 관계자는 "지속적인 기준금리 인상으로 인한 임차인들이 전세대출 이자 부담으로 신규 및 갱신계약시 반전세나 월세로 전환하면서 수요가 감소하고 있다"면서 "전세시장의 하락세가 지속되는 만큼 매물은 많은데 매수가 없어 수요는 당분간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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