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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산 신도시 사전청약자 입주 문제없나?"8~9년 주장에 당첨자 불안…보상 지연·문화재 상황에 따라 사업 난항
이재연 기자  |  hanamilb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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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09.21  01:5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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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기 신도시로 지정된 하남 교산지구 사전청약 당첨자들이 향후 입주를 놓고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토지·지장물 보상 등 사업 계획이 더 이상의 지연 없이 진행된다고 해도 매장 문화재가 대량으로 묻혀있어 상황에 따라 더 늦어질 수도 있다는 업계의 판단에 따라 입주 지연 논란에 휩싸였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1,056가구의 사전청약을 받은 교산지구는 본 청약 2023년, 최초 입주는 2027년으로 계획하고 있다.

지난 2020년 사전청약 계획이 처음 공개될 때만 해도 최초 입주 예정 시기가 2025년이었지만 토지 보상 절차가 지연되면서 연기됐다.

애초 계획보다 최소 7~8년 늦은 것이다.

사전청약제도는 공공택지 등에서 공급되는 공공분양주택의 공급 시기를 조기화하는 제도로, 무주택 실수요자의 내 집 마련 기회를 앞당기고 수도권 청약 대기수요를 상당한 부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공공분양으로 공급되는 이 아파트는 LH가 시행자로 나서는 교산동 A2블록 전용면적 ▶51㎡ 305가구 ▶55㎡ 25가구 ▶58㎡ 20가구 ▶59㎡ 706가구 등 4개형으로 구성됐다. 

정상적인 사업의 진행을 순항을 막는 가장 큰 요인은 토지·지장물보상이다. 
 
학계는 중앙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천왕사지, 보물로 지정된 오층석탑과 삼층석탑이 있는 사적 제352호 동사지, 왕궁터로 추정하는 건물지 등 발굴된 유구와 유적들이 교산지구 일원에 산재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또, 법정보호종인 맹꽁이 발견이 또 다른 변수가 되면서 사업 계획에도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사정이 이렇자 사전청약 당첨자들은 입주 지연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다. 

정모(39·남) 씨는 "직장생활 20년 만에 사전청약에 당첨됐지만, 사업이 정상적으로 진행되지 않아 지연될 수 있다는 언론의 보도가 이어지면서 막막하기만 하다"며 "정부가 무주택 주민들의 주거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사전청약제 등을 실시하는 만큼 신뢰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국토부는 지난해 11월 2차 공공분양 사전청약 신청을 마감한 결과 10만1528명이 신청해 평균 10 대 1의 경쟁률로 마감했다. 특히 남양주 왕숙 2의 전용 84㎡형의 경우 190가구 모집에 1만5,000여 명이 몰려 81.2 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한편, 하남 교산지구는 천현동, 교산동, 춘궁동, 상·하사창동 일원 649만㎡ 규모로 공동주택 97.4%, 단독 2.6%로 비율로 조성되며 이중 사전청약 0.034%, 공공임대는 35.6%로 총 3만3,647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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