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하남 미사강변도시 한강공원 구산(龜山) 인근에 맨발로 산책할 수 있는 황톳길이 설치될 것으로 보인다.

분주한 도심에서 벗어나 아름드리 숲길에서 황토를 가볍게 지르밟으며 힐링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것이 이현재 하남시장의 취지다.

누구나 맨발로 이용할 수 있고 먼지털이와 발 씻는 시설 등 부대시설도 갖춰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

미사강변도시 북측에 위치한 미사한강공원은 LH가 훼손지 복구사업으로 근린공원 3곳과 문화공원 1곳, 체육공원 1곳 등 5곳으로 한강을 보유한 하남시의 지형 특성을 활용해 수려한 경관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도록 조성됐다.

또, 물놀이장과 체육시설 등 편의시설들도 잘 갖추고 있어 가족과 함께 많은 시민이 찾는 명소로 각광을 받고 있는 곳이다.

‘발은 제2의 심장’으로 맨발로 걸을시 인체의 신진대사를 촉진시키고 독소 제거 및 분해, 정화작용과▲혈액 순환 개선 ▲치매 예방 ▲스트레스 해소 ▲몸속 독소 제거  ▲장 기능 향상 ▲신경통, 요통 완화를 기대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맨발 걷기는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특별한 효과가 있다”면서 "한강공원에서 시민들이 맨발길을 걸으며 일상속에 쌓인 피로와 건강을 얻을 수 있는 힐링의 장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