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용 하남시의회 의장>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의회를 만들기 위해 정신없이 달려온 60일이었습니다. 앞으로도 시민 행복과 하남 발전을 위해 모든 정책과 사업이 시민의 편익에 모아지도록 집행부의 견제, 감시와 함께 적절한 비전과 대안까지 제시하는 열린 의회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김승용 하남시의회 의장(새누리·나 선거구)은 제7대 전반기 의장에 취임한 지 60일을 맞아 2일 이 같이 각오를 피력했다.

김 의장은 "시정에 대한 견제와 감시를 충실히 하면서 원활한 행정수행을 뒷받침해 나가는 생산적이고 효율적인 의회 상을 구현해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의정을 위한 7대 의회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 의장은 그동안 의회 대표로서의 임무를 충실히 수행해 오면서 시민행복과 하남발전을 위해 책임감과 사명감 있는 의회로 거듭나게 하는 데 견인차 역할을 해 왔다는 평이다.

특히 제236회 정례회에서 집행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펼치면서 유니언스퀘어 추진현황, 대학교 유치계획, 미사지구 민원 및 조치계획, 재난관리 추진사항 등 모두 195건에 이르는 감사 자료를 요구했는가 하면 서류검토와 현장방문을 병행하는 등 시정 내·외부를 꼼꼼히 챙기는 치밀함을 보여줘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서의 임무를 톡톡히 했다는 게 중론이다.

김 의장은 "앞으로 있을 예산안 심의시에도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한편 생산적이고 효율적으로 시정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전문성 확보에 역점을 두겠다"면서 자신이 지향하는 의회상으로 "봉사하는 의회, 공부하는 의회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남은 임기 동안 동료 의원들과 함께 마련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취임 60일을 맞은 소감은.

“엊그제 같은데 취임한지 벌써 60일이 지났다. 부족하지만 시민의 대의기관이며 대변인으로서 본분을 한시도 잊지 않고 나름대로 바쁘게 달려왔다. 많은 주민들을 만나고 동료 의원은 물론, 이현재 국회의원과 함께 국회와 LH 등 정부 기관들을 방문해 하남시 현안문제들을 제시하며 도움을 요청했다. 함께 동참하고 성원해 주신 동료의원과 시민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

-지난 제6대 의회와 비교해 변화된 점은.

"6대 의원들도 의정활동을 열심히 했지만 의원들이 회기, 비회기 구분 없이 사무실에 나와 민원인을 만나고 시정을 분석하고 연구하는 등 '시민을 위한 의회'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이다. 시민들도 7대 의회 첫 행정사무감사에서 청문회를 방불케 할 정도로 열띤 질의로 집행부를 당황케 하는 등 의원 본연의 기능인 견제와 감시기능이 강화했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고 있다"

-향후 의회 운영방향은.

"의원들의 전문성을 보안해 집행부에 대한 적절한 조화와 견제로 올바른 시정이 펼쳐질 수 있도록 독려하는 한편 시민행복과 하남발전을 위해 다양한 홍보매체를 활용, 시민생활과 직결된 의정활동 상황을 시민들에게 빠르게 전달해 시민과 함께 호흡하는 의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7명의 의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