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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산지구 A 정비소 불법주차 도로 점령 안전 위협"양차선 2차로 200여m 여기저기…단속하면 과태료 내겠다 '배짱'
이재연 기자  |  hanamilb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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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09.15  01: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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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풍산지구 나룰도서관 일대 도로가 불법 주·정차된 자동차공업사 이용 차량 등에 점령당해 시민과 운전자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정비하기 위해 대기중인 차량 불법주차로 나룰도서관 일대가 주차 몸살을 앓고 있다."

16일 지역 주민과 운전자들에 따르면 이곳은 정비를 위해 대기하는 차량이 편도 2차선 도로인데도 불구하고 일부 1, 2차선 모두를 점거해 길을 가로막는 등 교통 불편을 야기하고 있으나 단속의 손길은 요원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하남시는 공업사 측에 수차례에 걸쳐 주정차 위반으로 과태료를 부과했지만 어정쩡한 태도를 보이면서 배짱 영업을 방조한 것이란 비판을 받고 있다.

주민들은 불법주차에도 하남시의 불법주정차 단속이 특정업체 바주기식의 미온적인 태도로 일관하는 등 도덕적 해이가 심화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일각에서는 공업사측이 불법주차를 강행하는 이유는 과태료 몇 푼 내는 것보다 영업이익이 훨씬 크기 때문 아니냐는 시각을 보이고 있다.

어쩔 수 없이 도로에 주차할 수밖에 없으니 단속을 하면 과태료를 대체할 수밖에 없다는 식으로 일관하고 있다는 것.

지난 15일 A 정비업소 현장 주변은 양쪽 차선 모두 200미터가량 2차선을 점거해 불법주차 차량으로 가득했다. 간혹 1차선까지 가로막는 행위가 수시로 연발됐다. 이로 인해 도로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이곳을 통과하기 위해 곡예 운전을 해야만 했다.

시민 A모 씨(55·남)는 “매일 이곳 도로를 이용하는데 지나칠 때마다 불법주차 차량으로 인해 운전에 지장을 초래하고 있다”며 “정비업소가 들어오기 전까지는 한적했는데 불법주차 차량으로 인해 사고까지 날 뻔했다”고 말했다.

인근 상인 A씨는 "공업사의 불법주차로 주민과 운전자들에게 큰 불편을 주고 있는데도 과태료를 내며 배짱 영업을 해도 된다니 위화감이 든다"며 "과태료를 지급할 수 있는 형편이 되는 업체의 불법행위에 대해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는 행정당국이 도저히 납득할 수 없다"고 토로했다.

시 관계자는 “단속 공무원이 수시로 불법주차 관련 계도와 과태료를 부과하고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 다시 똑같아진다”라면서 “행정력만으로는 단속에 한계가 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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