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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집값 빅스텝 영향에 '날개 없는 추락'매수 실종, 매매 15주↓·전세 10주 연속↓…기준금리 인상·대출이자 부담 영향
이재연 기자  |  hanamilb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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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08.31  00:2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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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첫 네 차례 기준금리가 연속으로 오르면서 경기 하남의 아파트값 하락이 가속화되고 있는 분위기다.

   
[하남시 전경. 이미지 제공= 하남시청]

특히, 추가 금리 인상과 주택가격 하락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우려로 거래절벽 현상이 심화하는 등 부동산시장이 꽁꽁 얼어붙고 있다.

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지난 15일 기준금리를 종전보다 0.25% 올리는 ‘베이비스텝’을 단행하면서 하락세는 예상보다 더 길어질 수도 있다는 것이 업계의 전언이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8월 5주(29일 기준) 주간 전국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하남 아파트 매매가는 -0.27%로 지난주(-0.25%)보다 -0.02% 떨어졌다

3월 ▷첫 주 -0.08 ▷2주 -0.09 ▷3주 -0.06% ▷4주 -0.06% ▷4월 첫 주 -0.03% ▷2주 -0.02% ▷3주 -0.05% ▷4주 -0.02 ▷5월 첫 주 0.00% ▷2주 -0.03 ▷3주 -0.05 ▷4주 0.02% ▷5주 -0.01 ▷6월 첫 주 -0.02 ▷2주 -0.05, ▷3주 -0.08 ▷4주 -0.08 ▷7월 첫 주 -0.11 ▷2주 -0.08% ▷3주 -0.09% ▷4주 -0.09% ▷8월 첫 주 -0.13% ▷2주 -0.16%로 ▷3주 -0.18% ▷4주 -0.25% ▷5주 -0.27%로 15주 연속 하락했다.

금리 인상, 부동산 규제 조치, 경제 불안 등으로 매수 문의가 한산한 가운데 공급은 넘치고, 수요는 없는 상황이 갈수록 심화하면서 하락 폭이 확대되고 있는 것.

한국은행이 고물가를 잡기 위해 기준금리를 잇달아 올리는 게 주된 원인으로 꼽힌다. 

이 같은 매수심리 위축은 한국은행이 진정될 때까지 기준금리 인상 기조를 이어간다는 입장이어서 부동산시장의 최대 변수가 될 전망이다.

금리 인상, 경제 불안 등으로 아파트값 하락이 본격화하는 가운데 아파트를 사려는 수요보다 팔려는 매도세가 더 강하게 나타나면서 공급은 넘치고, 수요는 없는 상황이 점차 심화되면서 집값 하락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우려로 낙폭이 확대된 것이다.

미사강변도시 A 공인중개사는 "하남 부동산시장이 날개 없이 추락하는 이유는 한국은행이 고물가를 잡기 위해 기준금리를 잇달아 올리는 게 주된 원인으로 꼽힌다."면서 "추가 금리 인상과 시장위축은 불가피할 것이라는 우려로 거래절벽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전세가격 낙폭도 커지고 있다.

전셋값 역시 금리인상에 따른 대출이자 부담, 매물 적체로 가격이 하향 조정되며 내림 폭이 커졌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8월 넷째 주(22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셋값은 -0.38%로 전주(-0.29%)보다 0.09% 내림세를 보였다. 

4월 첫 주 ▷0.01% ▷2주 0.00% ▷3주 0.00% ▷4주 0.02% ▷5월 첫 주 -0.05% ▷2주 0.00% ▷3주 0.02 ▷4주 0.04 ▷5주 0.00 ▷6월 첫 주 0.00% ▷2주 0.03%, ▷3주 0.00% ▷4주 -0.04% ▷7월 첫 주 -0.09 ▷2주 -0.06% ▷3주 -0.11% ▷4주 -0.09% ▷8월 첫 주 -0.17% ▷2주 -0.12% ▷3주 -0.20% ▷4주 -0.29% ▷5주 -0.38%로 10주 연속 하락세다. 

업계의 관계자는 "대출금리 인상에 따른 부담이 가장 크고 여기에 주택 수요자들이 가격이 더 내려갈 것으로 보고 관망세를 보이면서 하락 폭이 확대됐다"며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지난 15일 기준금리를 종전보다 0.25% 올리는 ‘베이비스텝’을 단행하면서 하락세는 예상보다 더 길어질 수도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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