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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주택가 헌옷 수거함 '애물단지'쓰레기 무단투기…관리부실로 방치·도시미관 훼손
이재연 기자  |  hanamilb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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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08.30  00:2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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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 재활용을 위해 주택가와 아파트 단지내에 설치된 일부 헌옷 수거함이 관리부실 등으로 방치, 도시미관을 해치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30일 주민들에 따르면 재활용을 명분으로 설치된 헌옷 수거함은 90년대부터 민간단체에서 이웃돕기기금 마련 등을 위해 아파트 단지와 도심 주택가 등 곳곳에 설치돼있다.

그러나 주택가 일부 헌옷 수거함에는 깨진 병과 폐가재도구 등이 수북이 쌓여 있고 재활용이 불가능한 베개나 이불, 기타 생활쓰레기 등을 무단 투기해 도시 미관을 해치고 있다.

또 헌옷 수거함이 도로변을 차지하면서 보행불편과 주차난을 초래하고 있고 수거함 주변이 쓰레기 투기장으로 변해 시민들의 민원이 잇따르고 있다.

특히 수거함의 대부분이 주택가 골복에 위치하고 있어 교통체증을 유발시키고 수거돼야 할 헌옷 대신 쓰레기와 담배 꽁초만이 수북히 쌓여 있는 등 또 하나의 쓰레기통으로 전락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도로교통법상 불법 시설물인 이들 수거함을 철거하기 위해 관련 단체에 연락을 시도해도 존재하지 않는 곳이 상당수인 데다 헌옷 수거함도 대부분 개인 소유물이어서 무단 철거도 불가능한 실정이다.

이는 IMF이후 각종 단체나 개인 업체에서 후진국 등 외국으로 수출을 하기 위해 매월 정기적으로 모아진 헌옷들을 수거했으나 최근 들어 판로가 막히면서 일부 업자들이 수거를 제대로 하지 않아 유지·관리에 일관성이 전혀 없는 데다 이 업체마저 부도, 수거함이 파손된 채 방치되는 사례도 빈번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민 최모씨(50·여)는 "주택가에 설치된 헌옷 수거함은 스티커가 붙지 않은 이불, 파손된 시계, 카펫 등이 아무렇게나 버려져 있고 심지어 음식물 쓰레기까지 몰래 버리고 있어 악취가 진동하고 있다"며 "사용하지도 않는 수거함 철거를 안하는 이유가 납득이 안된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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