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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채소값 껑충 '시장가기 무서워'배추 한포기 7000원.대파 한단 3300원…지난해보다 평균 2배 이상 폭등
이재연 기자  |  hanamilb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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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07.27  02: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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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뜩이나 장사가 안 돼 죽겠는데 가격을 무작정 올릴 수도 없고 앞으로가 걱정입니다."

   
 

최근 연이은 이상기온 여파로 농작물 피해가 속출, 채소류 등 농산물 가격이 지난해보다 평균 2배 이상 폭등해 주부들의 부담이 늘고 있다.

특히 배추값 폭등에 이어 양상추와 무, 대파 등 야채값도 천정부지로 오르면서 서민 가계를 압박하고 있다.

27일 하남 신장, 덕풍시장과 대형마트등에 따르면 배추, 파, 무 등 야채의 도매가격은 전주보다 20~30%가량 뛰었다.

특히 제철 야채인 열무의 경우 지난 20일 경매에서 1.5kg 1단의 도매 가격이 650원까지 올라 전주보다 무려 46%나 급등했다.

양배추의 도매가격도 10㎏들이 상품 1망에 평균 8700원으로 전년 동기의 2150원보다 4배이상 올랐다.

쪽파 10㎏ 상품 1상자는 5만2500원으로 전년의 1만4000원보다 3.8배,대파 1㎏ 상품 1단은 2300원으로 전년의 625원보다 2.7배 올랐다.

쑥갓 4㎏ 1상자는 1만2300원으로 전년의 4800원보다 2.6배,시금치 4㎏ 상품 1상자는 1만2300원으로 전년의 5750원보다 2.1배 뛰었다.

이밖에 고구마(1봉 800그램)가 지난해 1,980원에서 2,980원으로 51%, 브로콜리(1봉 500그램)가 1,580원에서 2,980원으로 89%, 청피망(1봉 300그램)은 1,580원에서 2,580원으로 63%나 상승했다.

이처럼 야채류가 급등한 원인은 이상기온이 지속되면서 파종시기를 놓친 농가가 많아 물량이 달리기 때문이다.

또 불안정한 날씨 때문에 생육이 늦어지는 등 작황도 좋지 않아 산지 출하량이 크게 줄었고, 지난해와 올해 야채값이 바닥을 치면서 야채 재배를 포기한 농가가 많았던 점도 야채류 가격 폭등의 원인으로 손꼽히고 있다.

신장시장 안에서 채소가게를 운영하는 이모(53·여)씨는 "대부분의 채소류가 지난 한 달 동안 30∼40% 올랐다"면서 "이 때문에 주부들이 가격만 물어보고 구입은 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졌다"고 시장 분위기를 전했다.

그는 또 "경기가 어려운 가운데 무작정 소비자가격을 올릴 수도 없어 일부 상품 위주로 10% 이내에서 판매가격을 올렸다"면서 "날씨가 서민을 잡는 격"이라며 볼멘소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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