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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스텝 여파에 하남 집값 더 떨어졌다"신도심도 9주 연속 하락 거래 ‘억’소리…추가 금리인상에 낙폭 커져
이재연 기자  |  hanamilb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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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07.20  17: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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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의 대표적 신도시인 경기 하남의 아파트값 하락세가 가팔라지고 있다. 

   
[하남시 전경. 이미지 제공= 하남시청]

부동산 침체가 장기화하면서 기준 금리까지 올라 이자 부담이 커진 탓으로 보인다. 

특히, 사상 첫 ‘빅스텝’이라는 이례적으로 0.5%포인트 인상하면서 하남 아파트값은 3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다.

21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7월 셋째 주(18일 기준)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 자료에 따르면 하남 아파트 매매가격은 -0.09%로 전주 대비(-0.08%) 0.01% 하락했다.

3월 ▷첫 주 -0.08 ▷2주 -0.09 ▷3주 -0.06% ▷4주 -0.06% ▷4월 첫 주 -0.03% ▷2주 -0.02% ▷3주 -0.05% ▷4주 -0.02 ▷5월 첫 주 0.00% ▷2주 -0.03 ▷3주 -0.05 ▷4주 0.02% ▷5주 -0.01 ▷6월 첫 주 -0.02 ▷2주 -0.05, ▷3주 -0.08 ▷4주 -0.08 7월 ▷첫 주 -0.11 ▷2주 -0.08% ▷3주 -0.09%로 9주 연속 하락했다.

대출이자 부담으로 주택을 처분하려는 매도자들이 늘고 있지만, 신규 입주 물량 및 매물 적체 영향이 지속되면서 집값 상승에 따른 피로감으로 매수심리 위축으로 관망세가 짙어져 ‘억’ 소리를 내며 거래 절벽 현상이 장기화할 조짐마저 보이고 있다.

미사강변도시 A부동산 관계자는 "사상 첫 ‘빅스텝’이라는 이례적으로 0.5%포인트 인상에다 추가 인상이 예상됨에 따라 매수 수요가 감소했다" "아무래도 대출을 끼고 집을 사는 지역이다 보니 매물 적체가 지속되는 등 시장의 하방 압력이 커지면서 하락폭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전셋값 하락세도 이어지고 있다. 

주간 전셋값은 -0.11%로 전주 대비(-0.06%) -0.05% 더 내렸다. 금리 인상과 대출규제가 겹치면서 월세 선호 현상이 지속되며 낙폭이 확대됐다.

4월 첫 주 ▷0.01% ▷2주 0.00% ▷3주 0.00% ▷4주 0.02% ▷5월 첫 주 -0.05% ▷2주 0.00% ▷3주 0.02 ▷4주 0.04 ▷5주 0.00 ▷6월 첫 주 0.00% ▷2주 0.03%, ▷3주 0.00% ▷4주 -0.04% ▷7월 첫 주 -0.09 ▷2주 -0.06% ▷3주 -0.11%로 4주 연속 내림세를 보였다. 

‘8월 전세대란’ 논란을 낳았던 새 임대차법을 둘러싼 우려는 여전하지만 오는 31일에 시행 2주년을 맞으면서 전월세상한제의 영향으로 자동 재계약했던 임대차 물량이 다시 시장에 풀리며 매물들이 시장에 미칠 영향을 두고 아직도 의견이 분분하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집값이 상승할 기미는 안 보이지만 세입자들이 전세보다는 반전세를 선호하는 방향으로 변하고 있어 임대자들이 보증금을 높게 받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며 “매매시장 위축과 전세자금 대출이자 부담 증가로 반전세 등 월세로 선회하는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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