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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공원 저류지, 시민휴식공간 조성 '시급'파리·모기 등 각종 유해 곤충 들끓어…주민, 여름철 악취로 이용객 '전무'
이재연 기자  |  hanamilb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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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06.22  02:3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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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미사강변도시 한강공원 내 은가람중학교 인근 저류지를 시민휴식공간으로 새롭게 조성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23일 주민들에 따르면 한강공원 산책로와 가까운 입지를 활용해 은가람중학교 인근 저류지를 다양한 연령의 주민들이 언제든지 광장을 이용함으로써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것.

저류지는 집중호우 기간에 홍수가 범람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도시에서 흘러가는 빗물을 가두는 역할을 한다.

이 저류지의 주 기능은 집중호우 시 물을 가두었다 흘려보내는 곳으로 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주민들이 산책과 쉼터 등을 조성해 주민들이 휴식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했다.

하지만 매년 장마철에는 다량의 비로 인해 퇴적물의 양이 많아져 저류지 인근에는 모기 등 각종 벌레가 들끓었고 악취문제로 지역 주민들이 점차 이용을 기피하면서 1일 산책객은 30~40명 정도다.

또, 주변에는 수목·잡초가 우거져 주변 경관을 저해하고 있다는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는 곳이다. 

반면 같은 미사강변도시 저류지인 호수공원의 경우 중앙부에 위치한 7만여㎡(약21,000평)을 중심으로 주변 지역에 물놀이장, 음악분수, 산책로, 공연장 등이 배치돼 있어 주민들이 즐겨 찾는 명소로 변모하고 있는 실정이다.

호수공원에서 망월천으로 이어지는 약 3km 산책로, 그 사이사이에 쉼터는 좋은 공원의 구조를 지녔다.

서울 강동구도 수목·잡초로 우거져 주변 경관을 저해하고 모기 등 벌레와 악취문제로 민원이 끊임없이 발생하던 벌말근린공원 저류지도 정비 공사를 완료해 시민 쉼터로 개방한 상태다.

주민 김모(53·남)씨는 “주변 경관이 수려한 은가람중학교 인근 저류지를 재해방지의 목적대로 내버려 둔다면 파리·모기 등 각종 유해 곤충이 들끓어 풀이 자라고 흙이 쌓이면서 결국은 산책로 역할을 하지 못하고 방치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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