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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황당 행정에 예산 낭비 의혹 여전수석대교 건설하면 또 파헤치고 들어내고…선동 IC 확장공사 재검토해야
이재연 기자  |  hanamilb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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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06.07  04:2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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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습적인 병목현상으로 극심한 교통체증을 빚고 있는 미사강변도시 한강로-선동IC 일원의 교차로 개선공사와 진출입로 확장공사가 사전검증이나 철저한 사후관리 없이 졸속으로 추진하고 있어 시민의 혈세가 줄줄 새고있다는 지적이다.

   
 

특히, 선동IC 인근의 경우 3기 신도시 교통망 확충계획의 일환으로 남양주 왕숙지구 1천134만㎡(진접·진건읍, 양정동 일대 )에 연장 1㎞의 수석대교 신설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어서 또 다시 파헤쳐야 하는 실정이지만 하남시는 공사를 강행하고 있어 예산 낭비에 대한 불감증이 도를 넘고 있다.

8일 하남시에 따르면 미사강변도시에서 선동IC를 연결하는 하부 신호 교차로 구간의 경우 2차선에서 1차로로 접어들면서 발생하는 미사강변도시 주민들의 차량정체 해소방안을 위한 
교차로 개선공사와 진출입로 확장공사가 착공에 들어간 가운데 오는 12월 완공할 계획이다.

다이아몬드 불완전한 입체교차로 개선을 위해 현재 1차로인 진·출입 램프를 2차로 확장하는 한편, 신호 교차로를 폐쇄해 이 일대 교통정체를 해소한다는 구상이다.

또, 기존 차로를 80m에서 140m로 변경하는 한편 접속도로 300m 신설하고 현재 2차로 도로도 연장 65m에서 125m로 확장해 올림픽대로 진입연결로 차량 대기 공간을 기존 약 43대에서 86대로 증가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는 것.

기존 1차로인 진·출입 램프를 2차로로 확장하는 것과 신호 교차로를 폐쇄해 이 일대 차량정체를 해결하는 방안으로, 현재 차로를 80m에서 140m로 변경하는 한편 접속도로를 300m 신설하고 2차로 도로도 65m에서 125m로 연장하는 사업이다.

하지만 국토교통부가 지난 2018년 12월, 3기 신도시 교통망 확충계획의 일환으로 남양주 왕숙지구 1천134만㎡(진접·진건읍, 양정동 일대 )에 연장 1㎞의 수석대교 신설 계획을 발표하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강동대교와 미사대교 중간인 이 대교가 건설되면 하남시 미사동과 남양주시 수석동을 잇는 교량으로 지방도 383호선과 미사강변도시 선동IC와 이어지기 때문이다. 

지금도 황산사거리와 선동IC 주변을 중심으로 교통체증에 시달리는데 만성 적체구간인 선동IC에 수석대교를 연결하면 통행량이 더 늘어나 교통대란은 불보 듯 뻔하다는 것이 이유다.

현재 남양주에서 선동IC로 넘어올 때 45도 각도로 역으로 이동해 올림픽도로를 타도록 설계돼 있어 교통지옥으로 다가올 수밖에 없다는 논리다.

게다가 향후 입주할 강동 2지구 6천여 세대가 이용하는 도로를 가래 여울로 계획하고 있어 선동IC 인근은 병목현상까지 겹쳐 교통정체를 더욱 부추기고 있는 형국이라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선동IC 일대의 기존 도로를 전면 보수하거나 파헤쳐야 하는 실정이다. 약 300여m에 이르는 구간이 교체(전면보수) 구간이다.

3기 신도시 중 가장 규모가 큰 남양주왕숙1ㆍ2지구의 경우 향후 11만3,000여㎡ 부지에 6만6,000여 가구가 새로 입주하면 수석대교는 수요를 감당할 수 없어 선동IC 일대의 도로를 뜯어낼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주민들은 “하남시가 시행하고 있는 선동IC 인근 도로확장 사업에 대해 예산 낭비요인이 없도록 적정한 사업계획 수립 등 추진에 철저를 기하지 않고 사전 검증이나 사후관리 없이 공사를 강행하는 것은 사업의 반복으로 인한 예산 낭비에 대한 불감증이 도를 넘는 졸속행정이라고 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한편, 건설기술진흥법 제40조에 따르면 ‘발주청은 건설공사를 경제적 능률적으로 시행하기 위해 계획·설계· 시공· 감리·유지·관리 등이 유기적으로 이뤄지도록 해야하고, 발주청은 공사를 시행하려면 우선공사의 필요성, 공사시행에 따른 공사예정지의 입지조건, 공사의 규모 및 공사비 등 공사내용에 관한 기본구상을 하고 걸설공사에 대해 추진여부를 결정후 기본 및 실시설계를 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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