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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3호선 교산 연장 언제까지 지연되나" 공타 결과 안나와 선교통 후입주 못지킬 듯…2028년 개통 차질 불가피
이재연 기자  |  hanamilb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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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06.06  16:5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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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하남 교산신도시 광역교통대책의 일환으로 추진중인 3호선 연장사업이 종처럼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교산 신도시 주민들의 입주 시기에 맞춰 최대한 단축하게 하겠다고 장담했던 지하철 3호선 공공기관 타당성(공타) 조사 결과 발표가 지연되고 있기 때문이다.

공타는 지하철 3호선 사업의 마지막 사전단계다. 

특히, '제4차 대도시권 광역교통 시행계획'(2021∼2025)에 반영되면서 급물살을 타는 듯했지만, 하지만 KDI(한국개발연구원) 검토가 길어지면서 최종 발표가 올해 상반기로 지연돼 사업 추진 일정에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보인다.

개통 시점이 입주계획보다 더 늦어지면 입주민들은 교통 불편을 피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7일 LH와 경기도 등 관련 기관에 따르면 서울 송파 오금역을 출발, 감일지구를 거쳐 교산 신도시로 연결하는 지하철 3호선 하남 연장에 대한 지난해 3월 공타에 착수, 현재 심의가 진행 중이다. 

9호선 하남 연장의 경우 지난해 9월 공타를 통과하면서 이번달 기본계획용역에 착수한 상태다.

당초, 국토부는 3기 신도시 개발계획을 발표하면서 서울 도시철도 3호선을 연장해 오금역에서 감일지구 1곳과 교산지구 3곳, 원도심 1개소 등 12㎞에 5개의 역사를 신설, 서울 잠실과의 거리를 20여 분 안으로 단축시킨다는 계획이었다.

하지만 3호선은 지난해 11월로 예정됐던 한국개발연구원의 공타 결과 발표가 늦어지면서 첫발을 내딛지 못하고 있다. 

도시철도가 공타를 통과하면 ‘국가재정법’에 따라 입찰 방법에 대한 국토부 중앙건설심의위원회의 심의와 타당성 조사와 설계를 거쳐야 한다. 

공타는 통상 6개월에서 1년 정도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져 내년 상반기 안에는 3호선 추진 원안에 대한 최종 결과가 도출될 것으로 보인다. 3호선 교산 신도시 연장은 2023년 착공, 2028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B/C값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방안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종 결과가 나오더라도 기본계획 수립을 거쳐, 시공업체 선정, 공사비, 기간을 확정하는 과정에만 최소 2년 정도 걸린다. 

여기에 상위계획 반영, 기본계획 착수 등 중요한 과정들을 남겨두고 있어 실제 착공까지는 5년 이상 걸릴 것이란 분석도 나오고 있다. 공사 기간도 5년이상 소요된다.

이에 따라 개통 시점이 입주보다 늦어질 경우 정부가 당초 제시한 ‘선교통 후입주’ 정책은 사실상 지켜지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하남 서울 오금으로 연결되는 교산신도시의 경우 첫 입주는 2025년부터 시작되지만 3호선 개통이 2028년으로 예정돼있어 적기에 공사를 마칠지 불투명하다. 

한편, 3호선 연장은 정부가 지난해 12월, 하남 교산지구를 3기 신도시로 지정하면서 교통개선대책의 하나로 1조5,401억 원을 투입, 송파 오금역에서 감일지구와 교산 신도시를 거쳐 시청역까지 12㎞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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