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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하남, 공천권이 뭐길래 패싱 논란 '점화'집단 탈당 후 민주당 후보 돕겠다 '눈살'…일부 원로, 성명서 조작 양심선언
이재연 기자  |  hanamilb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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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04.27  03: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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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하남시장 경선을 앞두고 국민의힘 예비후보 간 '패싱' 논란이 뜨겁다.

   
 

지역 정가에서는 이런 논란이 일부 후보를 중심으로 '컷오프'를 피하려는 의도된 소동이 아니냐는 의구심도 제기되고 있다.

중앙당 공관위의 공천자 발표가 나지 않는 상태에서 특정 후보의 '단수공천 확정설' 논란이 확대되며 국민의힘 하남지역위원회가 벌써부터 삐걱대고 있다는 비판 여론도 커지고 있는 상황.

28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27일 현재 국민의힘 하남시장 예비후보로 등록한 인물은 9명이다.

국민의힘 경기도당 공관위는 서류 검토를 통해 후보자별 부적격 여부를 살펴본 뒤 각 체급별로 후보자 면접과 함께 지난 13일 9명의 예비후보를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국민의힘 하남시장 공천심사에 대한 최종 결과는 28일 오전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공천자 발표가 임박하면서 특정 후보를 겨냥, '나쁜 정치인" 같은 말 폭탄은 기본이고, ‘국회의원 1석을 민주당에 헌납해 국민의힘에 비수를 꽂은 사람'으로 매도하는 등 구태정치도 되살아나고 있다.

현재 9명이 본선 진출을 놓고 숨 가쁜 대결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누가 공천장을 손에 쥘지도 예측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이들중 일부는 A 예비후보를 겨냥 "단수 공천하려면 차라리 살인자를 공천하라!”면서 "만약 단수로 공천하면 집단 탈당해 민주당 후보를 시장으로 당선시킬 것”이라고 중앙당을 압박하고 있다.

이들은 “지켜봐라! A 예비후보를 단수 공천하는 순간 우리는 탈당하고 민주당 시장을 당선시킬 것”이라며 당의 공천에 대해 강한 불만을 표시하고 결행하겠다"며 비판의 수위를 높이고 있다.

   
 

이 같은 정적 발목잡기나 악소문, 흑색선전, 유언비어 대부분은 상대를 주저앉히거나 함량 미달임을 유포시키려는 음해성 소문으로 특정인을 겨냥한 근거 없는 비방과 ‘내로난불’이라는 입소문들이 유포되면서 유권자들의 선택권을 흐리게 하고 있다는 의혹도 사고 있다.

실제로 원로 7인의 성명서에 이름을 올린 한 인사가 자신의 의사와 상관없는 행위라고 양심 선언했다. 

B씨는 아침에 하남시장 예비후보 중 한 사람으로부터 회의에 참석해달라는 부탁을 받았고 사정이 있어 참여하지 못했으며 이후 A 예비후보의 사퇴 성명서는 보지도, 듣지도 못했는데 자신의 이름이 도용됐다고 반박했다.

A 예비후보는 지난 12일 시사 경남과 미래 한국연구소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국민 네트웍스 연구(PNR) 의뢰로 지난 9일~10일(2일간) 경기도 하남시 거주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9명을 대상으로 가상 대결을 벌인 결과 적합도 조사에서 민주당 후보에 모두 앞선다는 조사 결과가 나온 상태다.

곳곳에서 공천을 둘러싼 논란과 잡음이 이어지자 국민의힘 경기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당초 지난주 발표하려던 계획을 중앙당으로 이관했다. 

한꺼번에 공천자를 발표해 혼란과 잡음을 최소화하려는 의도로 분석된다. 

지역 정가의 한 관계자는 "자신이 공천을 받기 위해 노력하는 것은 자유이지만 공천자가 확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집단으로 특정 후보의 낙선을 위해 근거 없는 비방과 ‘내로난불’ 입소문유포는 표심을 왜곡하는 패거리 구태 정치로 오해받을 수 있다"며 "풀뿌리 민주주의인 지방선거를 자신의 아부와 처세의 장으로 전락시킨다면 결국 혐오와 무관심을 불러일으키고 말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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