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매매  ▷-0.07 ▷-0.02 ▷-0.06 ▷-0.05 ▷-0.05 ▷-0.03 ▷-0.06 ▷-0.12 
      ▷-0.03 ▷-0.08 ▷-0.09 ▷-0.06 ▷-0.06 ▷-0.03 ▷-0.02
전세  ▷-0.07 ▷-0.09 ▷-0.06 ▷-0.01 ▷-0.07 ▷-0.11 ▷-0.09 ▷-0.06 
      ▷-0.03 ▷-0.10 ▷-0.19 ▷-0.04 ▷0.02 ▷0.01 ▷-0.00

하남 미사강변도시 호수공원 인근 전경  [사진 출처= 하남시청]

경기 하남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하락세를 멈추고 3주 연속 보합세를 이어갔다. 

특히, 대선정국 이후 규제 완화와 세제 개편 등에 대한 기대감에 하남 부동산 시장은 벌써부터 들썩이는 분위기다. 

반면, 차기 윤석열 정부가 내놓은 공급 확대를 통해 부동산 시장 안정을 이루고자 했던 계획이 자칫 딜레마에 빠지는 게 아닌가 하는 우려가 나온다.

14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4월 둘째 주(11일 기준) 주간 아파트값 동향에 따르면 하남의 아파트 매맷값은 -0.02%로 지난주(4일 기준) -0.03%보다 하락 전환 없이 3주 연속 보합을 유지해 집값 상승 분위기가 확산하는 모양새다.

새해 △첫 주 -0.07%, △2주 -0.02% △3주 -0.06% △4주 -0.05%, △5주 -0.05%, 2월 △첫 주 -0.03% △2주 -0.06% △3주 -0.12% 4주 -0.03% 3월 첫 주 ▷-0.08 2주 ▷-0.09로 3주 ▷-0.06%, 4주 ▷-0.06% ▷4월 첫 주 -0.03% ▷2주 0.02%로 일부 단지들을 중심으로 상승 기대감에 들썩이는 분위기다.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새 정부 출범에 대한 기대감으로 속도조절론이 고개를 들면서 ‘부동산 관련 규제 완화’가 정책이 아파트값을 자극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 신도심과 5호선 역세권 등 수요가 몰린 지역을 중심으로 매수심리도 살아나고 있다. 

하지만 윤석열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한 밑그림이 나오지 않은 상태에서 부동산 시장의 불확실성이 다소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된다.

업계는 하남의 부동산 시장이 강남 재건축 단지 집값 상승세가 서울 인근에 위치한 하남 전역으로 번질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업계의 관계자는 "윤석열 정부 출범을 앞두고 부동산 규제 정책이 완화될 것이란 기대감으로 보합세로 전환하면서 매수심리가 다시 되살아나 보합세로 돌아섰다."면서 "새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한 밑그림이 나오지 않은 상태에서 부동산 시장의 불확실성이 다소 이어지며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전셋값은 지난주에 이어 0.01% 또 떨어졌다.

전세대출 부담 등으로 원·신도심 전 지역에서 보합 또는 하락을 나타내면서 매물 적체로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새해 ▷첫 주 -0.07% ▷2주 -0.09% ▷3주 -0.06% ▷4주 -0.01% ▷5주 -0.07% 2월 ▷첫 주 -0.11% ▷2주 -0.09% ▷3주 -0.06% ▷4주 -0.03% ▷3월 첫 주 -0.10%, ▷2주 -0.19%, ▷3월 3주 -0.04% ▷4주 0.02%로 4월 첫 주 ▷0.01% ▷2주 0.00%로 전세가격은 소폭 상승했지만, 전체적으로는 매물 적체가 이어지면서 하락 폭을 보였다. 

업계의 관계자는 "한때 잘나가던 하남의 전셋값이 계절적 비수기와 대출금리 인상, 계약갱신청구권 활성화로 인한 수요 감소로 내림세를 보였지만 본격적인 이사 철로 접어들면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