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매매 ▷-0.07 ▷-0.02 ▷-0.06 ▷-0.05 ▷-0.05 ▷-0.03 ▷-0.06 ▷-0.12 
     ▷-0.03 ▷-0.08 ▷-0.09
전세 ▷-0.07 ▷-0.09 ▷-0.06 ▷-0.01 ▷-0.07 ▷-0.11 ▷-0.09 ▷-0.06 
     ▷-0.03 ▷-0.10 ▷-0.19

경기 하남 아파트 가격이 연일 하락세를 그리고 있다. 

하남 아파트값은 지난 1월 3일 지난 1월 첫째 주(3일 기준) -0.07%로 첫 하락 전환 뒤 11주 연속 내리 하락하는 상황이다.

특히, 2월 셋째 주에는 -0.12%를 기록하며 하락세가 가팔라졌다. 

17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3월 둘째 주(14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하남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0.09% 떨어졌다. 전주(-0.08%)에 이어 하락세가 이어진 것이다.

새해 △첫 주 -0.07%, △2주 -0.02% △3주 -0.06% △4주 -0.05%, △5주 -0.05%, 2월 △첫 주 -0.03% △2주 -0.06% △3주 -0.12% 4주 -0.03% 3월 첫 주 ▷-0.08 2주 ▷-0.09로 소폭 축소됐다.

지난 1월 첫째 주(3일 기준) -0.07% 떨어진 이후 11주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대선정국 이후 부동산 규제완화에 대한 국민적 기대감은 높아졌지만 부동산 시장의 관망세가 이어지면서 하락세를 이어갔다. 기준금리 인상과 대출규제 여파로 매수세가 실종되면서 부동산시장이 하락기에서 좀처럼 벗어 나오지 못하고 있다.

 '사자'보다 '팔자' 심리가 강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거래 위축이 지속되는 가운데 매물적체가 일어나고 있는 양상이다.

일각에서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향후 정책에 의해 시장에 훈풍이 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앞서, 윤 당선인은 250만 호 신규주택 공급, 재건축·대출규제 완화, 종합부동산세 폐지 등의 공약을 내걸었다. 

전셋값도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기준금리 인상으로 이자 부담이 커지자 전세가 월세로 전환되면서 수요가 쪼그라들면서다.

새해 ▷첫 주 -0.07% ▷2주 -0.09% ▷3주 -0.06% ▷4주 -0.01% ▷5주 -0.07% 2월 ▷첫 주 -0.11% ▷2주 -0.09% ▷3주 -0.06% ▷4주 -0.03% ▷3월 첫 주 -0.10%, ▷3월 2주 -0.19%로 난주보다 낙폭이 확대됐다.

업계의 관계자는 "기준금리인상, 대출규제 여파로 전반적으로 '사자'보다 '팔자' 심리가 강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거래 위축이 지속되는 가운데 매물적체가 일어나고 있는 양상"이라며 "전세가격은 이사철임에도 불구하고 전세가 월세로 전환되면서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